우크라, 겨울 앞두고 헤르손 주민 대피‥WHO "수백만 목숨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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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전기·식수 부족 사태를 우려해 최근 러시아로부터 탈환한 지역의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AP 통신과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한스 헨리 클루게 유럽지역 국장은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의 절반이 손상되거나 파괴됐으며, 현재 1천만 명 정도가 정전을 겪고 있다"며 "올겨울은 우크라이나인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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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전기·식수 부족 사태를 우려해 최근 러시아로부터 탈환한 지역의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AP 통신과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리나 안드리이우나 베레슈크 부총리는 현지시간 21일 헤르손과 미콜라이우 등 남부 2개 지역 주민들에게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촉구하면서 "정부가 교통, 숙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베레슈크 부총리는 국내 가용 전력을 절약하자는 취지에서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 겨울철 귀국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한스 헨리 클루게 유럽지역 국장은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의 절반이 손상되거나 파괴됐으며, 현재 1천만 명 정도가 정전을 겪고 있다"며 "올겨울은 우크라이나인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924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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