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러 가스공급 중단 불구 가스저장 계속 증가..목표량 9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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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에도 불구, 독일의 천연가스 저장량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겨울 난방철에 대비한 목표량의 90% 이상이 채워졌다고 독일 당국이 밝혔다.
독일은 지난 7월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이 노르트스트림 1 파이프라인을 통한 공급을 줄이기 시작, 가스 가격 급등을 초래하자 (가스)저장 요구를 강화했다.
감축이 시작되기 전 독일은 가스 공급량의 3분의 1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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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숄츠 총리 "새 LNG 터미널 가동 앞둬 충분한 에너지로 겨울 날 수 있다"
[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주요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에도 불구, 독일의 천연가스 저장량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겨울 난방철에 대비한 목표량의 90% 이상이 채워졌다고 독일 당국이 밝혔다.
클라우스 뮐러 연방네트워크국(BNetzA) 국장은 19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가스 저장소가 "또 다른 이정표를 달성했다"면서 "저장된 가스가 잠재적인 가스 비상사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다시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럼에도 불구, 우리는 가스를 계속 절약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독일은 지난 7월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이 노르트스트림 1 파이프라인을 통한 공급을 줄이기 시작, 가스 가격 급등을 초래하자 (가스)저장 요구를 강화했다. 독일은, 9월1일까지 저장량을 75%까지 채우도록 규정하고 10월과 11월 목표치를 각각 80%, 90%에서 85%, 95%로 상향 조정했다. 11월 목표치는 기온이 비교적 온화했던 올해 1월과 2월 독일이 사용한 가스량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8월 말 이후 노르트스트림 1을 통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러시아는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독일은 러시아의 설명에 대해 가격을 올리고 불확실성을 조성하려는 정치적 결정을 은폐하는 것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감축이 시작되기 전 독일은 가스 공급량의 3분의 1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했었다.
한편 올라프 숄즈 독일 총리는 앞으로 몇 달 안에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언급하면서 독일이 충분한 에너지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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