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운영 인도 최대 전시장 ‘야소부미’ 국제 마이스 어워드 2관왕 수상

지난해 10월 개장후 대형 국제행사 잇단 유치
인도 전시산업 발전·운영 역량 인정 등 결실

▲ 지난해 10월 개장한 인도 최대 규모의 야소부미 전시컨벤션센터 전경./사진제공=킨텍스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최대 전시장 ‘야소부미 전시컨벤션센터’(이하 야소부미)가 국제 마이스 어워드 분야 2관왕을 차지했다.

야소부미 전시장은 글로벌 전시산업협회(UFI)와 인도 전시협회(IEIA)가 공동 개최한 ‘2024 국제마이스산업 엑설런트 어워드’에서 ‘베스트 마이스베뉴’와 ‘베스트 마이스 인프라’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 마이스산업 엑설런스 어워드’는 인도의 전시 및 컨벤션산업 성장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매년 500개 이상의 전시 주최자와 인도 무역협회 등 관련 기관과 마이스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등 인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마이스 어워드 중 하나다.

킨텍스가 운영 중인 야소부미는 이번 어워드에서 인도 전시협회(IEIA) 및 세계적인 전시협회로부터 개장 초기의 성공적 운영과 다수의 글로벌 행사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2관왕의 영애를 안았다.

▲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최대 전시장 ‘야소부미 전시컨벤션센터’(이하 야소부미)가 국제 마이스 어워드 분야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국제 마이스 어워드 트로피./사진제공=킨텍스

이중 ‘베스트마이스베뉴’ 분야는 지난해 12월 세계 유명 식품산업전(SIAL India 2023), 올해 2월 서남아 최대 플라스틱산업전(Plastfocus 2024) 개최 등 대형 국제행사 유치 성과로 인도 마이스 업계로부터 인정을 받은 결과물이다.

또 ‘베스트마이스인프라’는 야쇼부미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마케팅 프리젠테이션의 경합 결과 수상했다. 이는 킨텍스가 컨설팅한 내용이 야쇼부미 건립에 대거 반영되면서 인도 최고의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다.

수라지(SOORAJ) 인도 전시산업협회 회장은 “킨텍스가 야쇼부미를 운영해 개장 직후부터 다수의 글로벌 행사를 인도에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아시아 마이스산업을 대표하는 킨텍스가 인도 전시컨벤션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야쇼부미의 성과는 곧 킨텍스의 성장이면서 글로벌 진출 사업에 핵심적인 프로젝트라고 할수 있다”며“앞으로 양국 최고의 전시컨벤션센터가 아시아 전시컨벤션산업과 세계 마이스 시장에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운영 성과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뉴델리의 야쇼부미 전시장(힌디어·긍지의 땅)은 킨텍스가 2018년 국제입찰을 통해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했다. 지난해 10월 개장과 함께 운영을 시작해 그동안 G20 주요 행사인 ‘세계국회 의장단 서밋(Parliament 20 Summit)’ 성공적 개최에 이어 ‘글로벌 유럽 식품 및 와인 산업전(SIAL/Vine Expo)’, ‘서남아 최대 여행산업전(SATTE)’ 등을 유치했다.

오는 11월에는 대한민국 유망산업을 총망라한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2024)’도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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