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위해 일본어 공부 하려는 게이들 봐

이런 소리를 한다는건 아마도 젊을거라고 추측함

최소 1년이상 후의 변화를 생각하는걸건데

30대 이상은 일상에 치이고 뇌도 예전같이 않고 뭘해도 어지간한 의지로는 안됨

30대 넘어서는 밥벌이 관련 능력 외에는 발전하는 경우가 적음

진지하게 일본어를 공부 할 사람은 볼 필요 없음

소소하게 취미로 즐길 사람만 봐

10~20대 기준

목표치 설정

1. 최소한의 의사소통

 - 관광지에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음

 - 번역기나 간단한 문장을 통해 나의 의사 표현이 가능

2. 일본어 잘하시네요

 - 상당히 낮은 수준의 대화가 가능

 - 스몰토크의 시작(흔히 여행 유튜버들 보면 손짓발짓 섞어서 어떻게든 단순 대화 이어나가는 수준)

3. 일본어 어캐배웠노?

 - 일본어를 잘하는 외국인으로 인식

 - 서로 편함의 최소 단계

'1. 최소한의 의사소통' 이 목표인 경우는 공부 계획 자체가 무의미함.

대학 교양 초급 일본어 수업,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1권 수준의 학습으로 가능

관광지에서 겪는 아주 흔한 상황에서만 대응이 가능

 -> 1~3개월 그냥 커리큘럼 하나 붙잡고 기초만 독학 추천,

 -> 미디어 통한 귀뚫기는 무작정 듣기보단 미디어 바탕으로 한 공부 매체 추천

     (이 단계는 실제 상황의 발음을 못알아듣는 경우가 상당히 있음, 요즘은 실제 상황 별로 학습자료가 유튜브에 많음)

뻘짓하지말고 짧고 굵게 빠싹하고 치워

'2. 일본어 잘하시네요 시작'을 최소한의 목표로 잡는걸 추천

학창시절 씹떡새끼들 봤을건데 걔들이 최소 여기, 주변에서 일본여행 같이가면 가이드 하는 새끼들 최소 컷

영어로 비교하면 급식 영어듣기평가 무난하게 맞출 수 있을 정도의 듣기 능력이 필요함

회화는 상대방 말을 알아먹는게 가장 중요한데, 이거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음

 - 귀 존나 안뚫림. 일본어 별도로 학원 다녀도 매일하는거 아니면 최소 6개월

 - 단순 미디어 통한 무지성 오토학습시에도 빨라도 1년은 걸림, 노출 적으면 3년도 생각해야됨

'3. 일본어 어캐배웠노?'는 포기해라

 - 집중적으로 공부하는게 아니면 3년 이상의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함

 - 회화 테스트 없는 시험이지만 이정도오면 단순 듣기능력으로 점수나와서 n1 최소 합격컷이상(jpt 650)이 알아서 익혀져있음

 - 일반인 기준 이미 취미의 영역

 - 처음부터 이걸 목표로 하는건 비추

여행갤에 물어보는거면 뻔함.

그냥 공부 할 생각은 없고 오토로 하고 싶은거임 맞잖아?  

니들은 나같은 새끼가 딱 롤모델일거임

게을러 터져서 n1들고 반쯤문맹으로 일본사람들이랑 일하고 있음

한자? 문법? 좇도 몰라 그냥 쌩야생으로 익혀서 감각적으로 대응하는거지

1. 히라가나는 외우자

 - 카타가나는 천천히 해도됨 ㄱㅊ

2. 미디어는 많이 볼수록 실력이 가속됨

 - 한드 볼 시간에 일드보고

 - 플레이리스트는 jpop

 - 시작은 애니가 좋은데 이런거 고민하면 이미 거부감 없을거임

3. 자막은 아주 중요하다

 - 현지 유학도 아니고 꼴랑 하루 몇시간 듣기만 하는데 전체 실력이 어떻게 올라가겠냐.

 - 무조건 자막이 달린걸로 봐라. 

 - 어순이 유사해서 자동으로 니 뇌가 단어장 보는 것 마냥 받아들임, 대신 존나 저효율

 - 공부하려 하지마라 ex) 문장 하나씩 분석하기 등

 - 애초에 의지가 없어서 저효율 양치기로 시작한 놈들은 중간에 깔짝해봐야 금방 포기하니 하나라도 더 봐

 - 야겜, 노래방 이런게 학습 효율이 아주 좋긴한데 쉽진 않다(그나마 읽기, 한자가 눈에 익을 수 있음)

4. 변화를 느껴라

 - 간혹 꿈에도 일본어가 나오는 경우가 있음

 - 간단한 문장이 무자막으로 이해됨

 - 자막의 의역, 오역이 눈에 보이기 시작

 - 뉴스도 잘 들림   <- 여기까지 오면 귀뚫린걸로 봐도 됨

5. 미디어를 가리지 말자

 - 애니는 현실과 많이 다르고 성우라서 잘들리고... 여고생 말투된다던데...

 - 드라마도 좋긴한데 현실과는 말하는게 달라서....

 - 뉴스는 발음 너무 깔끔해서...예능정도는 봐야지...

 ->전형적인 핑계니까 무시해도 됨, 애초에 제대로 된 커리큘럼을 갖춘 학습을 할거면 이렇게 시작안함

 ->어느정도 들리는 수준부터는 대신 존나 다양하게 봐라

6. 한계는 명확함

 - 귀가 뚫리면서 회화도 어느정도는 따라오는데(신기하게 뇌가 알아서 처리함), 자연스러운 발음이나 긴 문장을 원활하게 하는건 트레이닝 필요

 - 실력을 더 높이거나 읽고 쓰기 능력은 결국 별도 학습 필요

 -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체감이 없음, 첫 3~5년 이후론 크게 못느낄거. n1 취득 후 거의 10년 됐는데 그시절 비해 별로 나아진 체감 없음

 - 실무에서는 고객 접대, 발표, 면접, 회의 등 가능은 하다정도

 - 1년 이상 일본 생활한 사람은 못따라감

문의사항 있으면 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