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경험 중시 흐름 속 ‘2026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50개 선정
사용 경험·가성비·만족도 중심 소비 경향 반영

조선일보는 지난 28일 ‘2026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시상식을 열고 5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 브랜드는 소비자의 실제 사용 경험과 만족도, 브랜드 신뢰도 등을 기준으로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곳들로 구성됐다.
LG전자의 ‘LG WHISEN’은 AI에어컨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26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LG전자는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과 ‘LGE.COM 홈스타일(Home Style)’도 수상 브랜드에 포함되며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보람그룹의 ‘보람상조’와 콜라겐 전문 브랜드 ‘더마픽스’는 8년 연속 수상했다. 하이트진로의 ‘테라’, 제이월드산업의 ‘알집매트’,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는 7년 연속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뉴트리오투의 프리미엄 화장품 ‘천수윤진’은 6년 연속 수상했고, 하나은행의 ‘하나 리빙트러스트’, 풀무원다논의 ‘풀무원요거트 그릭’, ‘고래사어묵’은 5년 연속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신한SOL뱅크’를 비롯해 ‘KT엠모바일’, ‘유기농 본’,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은 4년 연속 수상했다.
LG유플러스의 ‘유플투쁠’, 제너시스BBQ, BNK부산은행, AIA생명의 ‘AIA 헬스케어 서비스’, 남성복 브랜드 ‘파크랜드’, 반려동물 장례 브랜드 ‘포포즈’는 3년 연속 수상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2026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심사 결과 소비자 선택 기준의 변화도 확인됐다. 과거에는 브랜드 인지도와 광고 노출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면, 최근에는 실제 사용 경험과 가성비, 브랜드가 제공하는 신뢰도와 만족도가 중요해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 리뷰와 SNS 후기, 커뮤니티 평가 등 이용자 경험을 공유하는 채널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기업의 일방적인 메시지보다 실제 이용자들의 평가와 경험을 참고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광고만으로 구매를 결정하기보다 직접 경험하거나 타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커졌다고 분석한다. 브랜드 역시 단기적인 인지도 확대보다 장기적인 신뢰 구축과 소비자 만족 관리가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주목 받는 브랜드들은 품질 개선과 고객 경험, 합리적인 가격 정책,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비자가 다시 선택하고 싶은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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