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레이커스의 에이스’ 데이비스의 일침, “21개의 실책으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다”

박종호 2024. 12. 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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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에 아쉬움을 드러낸 데이비스다.

그렇기에 데이비스는 "가장 큰 문제는 실책이다. 오늘 너무나도 많은 실책이 나왔다. 21개의 실책으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다. 이 부분은 나부터해서 다 같이 반성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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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에 아쉬움을 드러낸 데이비스다.

LA 레이커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 97-87로 패했다. 승리하지 못하며 서부 10위에 위치하게 됐다.

르브론 제임스(203cm, F)가 빠진 레이커스였다. 그렇기에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의 역할이 중요했다. 데이비스는 공수에서 존재감을 선보였다. 23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러면서 11개의 리바운드와 3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거기에 맥스 크리스티(196cm, G)가 15점을, 오스틴 리브스(193cm, G)가 18점을 기록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그러나 다른 동료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 결과, 90점도 못 넘기며 경기에서 패했다.

경기 후 데이비스는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아쉽게 경기에서 패했다. 수비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다들 최선을 다해 수비를 했다. 그러면서 상대를 97점으로 묶었다. 문제는 공격이었다. 공격적으로 나서지 못하며 90점도 넘기지 못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데이비스가 지적한 것은 실책이었다. 이날 레이커스는 21개의 실책을 범했다. 그러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이는 미네소타가 범한 13개의 실책보다 8개나 많은 수치였다.

그렇기에 데이비스는 “가장 큰 문제는 실책이다. 오늘 너무나도 많은 실책이 나왔다. 21개의 실책으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다. 이 부분은 나부터해서 다 같이 반성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레이커스의 시즌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지난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하며 서부 10위까지 떨어졌다. 또, 12위인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 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반대로 올라갈 수 있는 공간도 넓다. 시즌 성적은 13승 12패. 5할 승률을 넘겼다. 5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격차는 1.5경기다. 위로 올라갈 수도 있고,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르브론이 결장하는 만큼 다른 선수들이 더 분전해야 하는 레이커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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