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1 특별 디자인" 메르세데스–레이싱 불스, 주말 전세계 눈 사로잡는다

이번 주말 2026 시즌 F1 일본 그랑프리(스즈카)를 앞두고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와 '비자 캐시앱 레이싱 불스'가 각각 특별 리버리와 한정판 레이싱 수트를 공개하며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26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두 팀 모두 일본 문화와 자신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우기 이번 일본 GP 이후로는 중동전쟁 여파로 F1 경기 공백기가 길어 아시아 팬들에게 고급화 브랜딩 전략을 선보이는 중요한 레이스 위크다.

사진=메르세데스

사진=메르세데스먼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일본 GP를 앞두고 강렬한 '늑대(Wolf)' 패턴을 적용한 특별 리버리를 공개했다. 기존 팀의 상징인 '실버 애로우'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되, 늑대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해 공격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별 리버리는 드라이버 조지 러셀과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의 머신 양쪽에 모두 적용되며, 금요일 공식 연습주행(FP1)부터 레이스 최종일까지 스즈카 서킷을 달리게 된다.

메르세데스는 올 시즌 개막 후 두 차례 레이스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본 GP에서는 시즌 3연승을 목표로 하는 만큼, 특별 리버리가 팀의 사기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레이싱 불스

사진=레이싱 불스아울러 레이싱 불스는 레드불 에너지드링크 '체리 에디션'과 연계한 일본 한정 레이싱 수트를 선보였다. 붉은색과 흰색을 주축으로 대비를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며, 기존 팀 수트와 확연히 차별화된 색상 구성으로 일본 GP에서만 착용된다.

특히 이번 디자인에는 일본 문화적 요소가 세심하게 반영됐다. 수트 그래픽에는 붓으로 그린 듯한 표현이 적용됐으며, 머신에는 서예가 아오야기 비센의 서체가 활용돼 '일본'과 '체리 에디션' 등의 문구가 직접 새겨졌다.

드라이버 리암 로슨과 아비드 린드블라드가 해당 수트를 착용하고 스즈카에 나설 예정이다. 팀은 한정 수트와 특별 리버리를 통해 시각적 차별화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레이싱 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