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콩고 국적→韓 귀화 준비 모두 끝…"할 수 있는 거 다 해" [RE:뷰]

[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 귀화 시험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채널 '요정 재형'에는 '어, 그게 이럴 땐 보통 어떤 리액션들을 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정재형은 두 사람에게 "지금 국적이 콩고냐, 한국이냐"라고 물었다. 조나단은 "아직 국적은 콩고민주공화국"이라고 답했다. 그는 "귀화 시험도 다 끝났고, 제가 할 수 있는 준비는 다 했다"며 "지금은 그냥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정재형은 "그 시험 어렵다던데"라고 감탄했고, 조나단은 "그래도 한국 오래 살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나단은 "시험 문제를 보면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 싶은 내용들이 있다"며 "예를 들어 주민센터나 구청에서는 어떤 서류를 발급받는지를 물어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어 능력 시험도 봤다고. 다행히 잘 풀었다고 말문을 연 조나단은 "문제를 풀고 있으면 시험장 뒤에서 F로 시작하는 욕설이 들린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재형이 "그 사람들도 한국어를 꽤 잘할 것 같은데도 어려운가 보다"라고 하자, 조나단은 "진짜 그만큼 어렵긴 하다"라고 높은 시험 난이도를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조나단은 "지금처럼 감사한 일을 오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일을 통해 실현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다"며 "방송 활동을 더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2000년생인 조나단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이주했다. 난민 출신이었던 그는 2013년 KBS '인간극장' '콩고 왕자 가족 편'에 출연해 유창한 한국어와 전라도 사투리,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대중의 관심을 얻었다. 이후 조나단은 '연애남매'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 '아는 외고' '얼리어잡터'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현재 동생 파트리샤와 채널 '조나단'을 운영하며 특유의 재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요정 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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