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31831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전남 지역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던 사업주 A씨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습 폭행하고 임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로 구속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사는 지난 2월 한 네팔 청년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다.
A씨는 외국인 근로자 10명을 상습 폭행하고, 피해자 중 일부를 감금했으며,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또한 2022년부터 62명 외국인 근로자에게 약 2억6000만 원의 임금을 체불한 사실도 확인됐다.
목포지청은 압수수색으로 핵심 증거를 확보하고,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해 구속했다. 추가로 사망 사건과 관련한 직장 내 괴롭힘 여부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재희 지청장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 침해와 임금 착취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