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거실이 영화관 됐다”…LG전자 ‘사운드 스위트’ 직접 경험해보니
사용자가 원하는 자리에 스피커 설치
스스로 위치 파악해 최적 음향 제공
‘TV 동일’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 탑재
![박찬후 LG전자 오디오개발실장(왼쪽)과 아심 마서 돌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LG 사운드 스위트’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전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mk/20260305150306295knwv.jpg)
TV에서 뿜어져 나오는 웅장한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스피커들이 극대화하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그 이유를 깨달았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총을 쏘는 방향에 따라 총알 지나가는 소리가 번갈아 양 귓불을 스치고 지나갔다. 고속 이동하는 전투기가 방향을 틀며 회전할 때 밀려오는 바람 소리는 그대로 고막 안쪽까지 파고들었다.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스피커는 더 이상 TV의 부속물이 아닌 하나의 고유명사가 됐다. LG전자가 5일 국내 출시한 신개념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가 대표적이다. ‘어떤 공간에서도 극장과 같은 입체감과 공간감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내걸고 LG 사운드 스위트를 출시한 LG전자는 5일 서울 중구에 있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과거 유행했던 홈시어터를 통해 입체 음향을 구현하려면 지정된 위치에 정해진 개수의 스피커를 배치하고 연결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LG 사운드 스위트는 이 같은 설치 제약을 타파했다. 국내 최초로 첨단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 커넥트’를 적용해 스피커들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해도 스스로 이를 감지해 공간에 맞는 최적의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
![모델들이 ‘LG 사운드 스위트’를 통해 TV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 제공 = LG전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mk/20260305150307583wdgi.jpg)
이는 LG 사운드 스위트가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소리의 크기와 균형을 조정하는 ‘사운드 팔로우’ 가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휴대전화의 LG 싱큐(ThinQ)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정하면 스피커 시스템이 휴대전화 보유자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고 그 자리를 최적의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스팟’으로 만든다. 아울러 공간 형태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만드는 ‘룸 캘리브레이션 프로’ 기능은 스피커들이 설치된 공간 형태 등 특성을 분석해 음량을 세밀하게 조정한다.
LG 사운드 스위트에는 2026년형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을 안 해도 AI가 효과음과 음악, 음성을 구분하고 맞춤형 사운드로 조율할 수 있는 것도 이 덕분이다. 굳이 TV로 영상을 시청하지 않더라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에 LG 사운드 스위트를 연결하면 집 거실을 콘서트장으로 바꿀 수 있다. 출고가는 사운드바 129만9000원, 서브우퍼 79만9000원, 서라운드 스피커 M7 54만9000원, M5 44만9000원이다.
아심 마서 돌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과거 홈시어터는 각 스피커들의 정확한 위치 설계가 필수적이었는데 가격이 비싸고 배선이 복잡해 전문가가 아니면 사실상 설치가 힘들었다”며 “이제 소비자들의 일상 가정 환경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인테리어가 다변화되는 만큼 설치에 제약이 없는 사운드 스위트로 공간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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