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증시 먹구름' 日 반도체 대장주 '-16%', '삼전닉스' 피멍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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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대장주 키옥시아가 장중 가격 제한폭까지 급락하며 메모리 반도체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내 증시는 제헌절 휴장으로 한숨을 돌렸으나, 주말 사이 악화된 투자 심리가 다음 주 시장에 그대로 전이될 가능성이 커졌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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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에서 키옥시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엔 이상 급락하며 5만 엔대 초반까지 밀려났다.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메모리 반도체 조정장 속에서 주가 방어에 실패한 모습이다.

닛케이지수 역시 반도체주 부진의 여파로 4% 넘게 하락하며 시장 전반이 크게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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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메타의 투자 속도 조절과 중국 메모리 기업들의 상장 움직임이 수급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진단한다.

TSMC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견조하지만, 시장이 요구하는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론이 옅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을 빠르게 회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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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증시의 연휴를 앞두고 차익 실현과 포지션 정리 물량이 쏟아진 점도 낙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한국 반도체주의 최근 흐름이 일본 증시와 동조화되며 상호 간의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는 양상이다.

사흘간의 연휴를 앞둔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며 현금화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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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반등 기회는 이달 말 예정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달려 있다.

알파벳, 인텔, 메타 등 AI 투자를 주도하는 기업들이 향후에도 대규모 지출을 이어갈지가 주가 향방의 핵심 변수다.

이번 실적 시즌에서 AI 투자 지속성이 확인된다면 시장의 불안 심리는 다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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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는 휴장으로 인해 일본의 급락세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해 불안한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월요일 개장과 동시에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투자자들은 주말 동안 발표될 글로벌 지표와 미국 빅테크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며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