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하면 욕설, 침 뱉고 폭행까지"…전직 아이돌 폭로 나왔다

김소영 기자 2026. 1. 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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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아이들(ZE:A) 출신 김태헌(36)이 아이돌 업계 실태를 폭로했다.

이어 "전 유튜브 촬영 중이다. 옛날에 제국의아이들이라는 아이돌을 했었다"고 소개했다.

놀란 남성은 "저 (제국의아이들) 너무 좋아했다"며 "지금은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예전에 방송국 음악방송 스태프로 많이 일했다. 아이돌들 너무 힘들겠더라. 당시 (소속사) 실장님들 보면 저희도 무서웠다"고 말했다.

김태헌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 메인 래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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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ZE:A) 출신 김태헌이 아이돌 업계 실태를 폭로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그룹 제국의아이들(ZE:A) 출신 김태헌(36)이 아이돌 업계 실태를 폭로했다.

지난 20일 김태현 유튜브 채널엔 '그땐 이게 기본이었어요. 요즘 아이돌은 상상도 못 할 2세대 아이돌 문화'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지난해부터 택시 기사로 일하는 김태헌이 승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야간 택시 운전에 나선 김태헌은 한 남성 승객에게 "술 한잔하고 집에 가시는 거냐. 몇 살이시냐. 동안이시다"라며 자연스레 말을 걸었다. 이어 "전 유튜브 촬영 중이다. 옛날에 제국의아이들이라는 아이돌을 했었다"고 소개했다.

놀란 남성은 "저 (제국의아이들) 너무 좋아했다"며 "지금은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예전에 방송국 음악방송 스태프로 많이 일했다. 아이돌들 너무 힘들겠더라. 당시 (소속사) 실장님들 보면 저희도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헌은 "침 뱉고, 발로 차고. 지각하면 욕설이 날아왔다. 밥도 굶고 맞기도 했다"고 맞장구쳤다. 남성이 "그 정도로 힘든 직업인 줄 몰랐다"고 하자 김태헌은 "초창기 땐 휴대전화도 없었다. 정글이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김태헌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 메인 래퍼로 데뷔했다. 2017년 팀 해체 후 생활고를 고백했던 그는 배달·택배 아르바이트를 거쳐 한 식당에서 요식업 경력을 쌓은 뒤 중화요리 전문점을 개업해 월매출 1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식당 폐업 후 택시 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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