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열‥즉각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아연 지분을 두고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늘 임원회의에서 "풍문 유포행위와 주가 형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 등 상대 측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될 경우 누구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지분을 두고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늘 임원회의에서 "풍문 유포행위와 주가 형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 등 상대 측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될 경우 누구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도외시한 지나친 공개매수 가격 경쟁은 주주가치 훼손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공개매수 과정뿐 아니라 이후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최근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영풍과 MBK 측은 고려아연의 자금조달 과정을,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 콜옵션 계약을 문제삼으며 비방 여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이복현 원장은 지난달 29일에도 "공개매수와 관련해 근거 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 발생 여부에 대해 면밀히 시장 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185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선관위 "조전혁 후보, 합동토론회 수차례 요청했지만 거부"
- 박민수 복지부 2차관, 사퇴 요구에 "직무 최선 다할 것"
-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무효‥'선거법 위반' 벌금 1천500만 원 확정
- 이주호 "의대 5년제, 의료인력 수급 비상상황 극복 방안의 하나"
- 조국 "음주운전 문다혜, 자기 잘못 책임지고 처벌받아야"
- '술 접대' 전·현직 검사‥대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 "명태균, 제2의 최순실 된다‥검찰은 뭐하나" 재촉한 조국
- '김여사 의혹' 상설특검도 추진‥"정쟁에만 혈안"
- '살인 전과자' 출소 5년 만에 "나를 무시해?" 논두렁서 또..
- 태영호, 장남 사기 혐의에 "아들 문제로 물의 송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