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가을 풍경'을 가진 숨은 명소 5곳
가을이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숨겨져 있는 국내 단풍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끄러운 도시로부터 단절된 평온한 순간을 만끽하며 산림욕 하기에 완벽한 국내 가을 여행지에서 자연 힐링을 누려보세요.
섬바위 천년송
*전북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섬바위 천년송은 가을 시즌이 되면 사방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여져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연 명소입니다.
아침에 방문하면 물안개가 퍼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바위는 용담호와 금강이 마주하고 있는 맑은 강가에 작은 섬처럼 솟은 14m 높이 암석입니다.
바위에는 울창한 천년송이 자생하여 수려한 멋을 자아내고 있고, 어둔이라 불리는 모래톱이 주변에 2km 걸쳐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질적, 생태적,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소중한 우리나라 자연유산입니다.
남방저수지
*경기 양주시 남면 신암리
남방저수지는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룬 곳으로 저수지에 반사된 청명한 하늘과 가을 풍경이 인상적인 명소입니다.
25,000평 대규모로 조성된 저수지이고 약 3m 수심의 저수지에는 메기, 향어, 배스, 잉어, 붕어 등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해 낚시꾼들의 성지로 소문난 여행지입니다.
저수지 주변에 낚시할 수 있는 좌대가 약 200석 정도 마련되어 있어 도구를 가져가지 않아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연인산 명품계곡길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산114
연인산 명품계곡길은 붉은빛, 황금빛 등 화려한 색채감을 자랑하는 단풍 명소입니다.
사시사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연인산 계곡을 따라서 6.2km 걷는 계곡길로 왕복 5시간 정도 걸리는 장길입니다.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 11개의 징검다리를 지나 9곳의 구곡을 건너면 청량한 물소리와 같은 자연이 들려주는 노랫소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청아한 새소리와 나뭇잎이 부딪히는 부드러운 소리와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착해있을 것입니다.
방동계곡
*인제군 기린면 현리 1284
방동계곡은 폭포수처럼 세차게 흐르는 계곡물 주변으로, 형형색색으로 물들여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자연 명소입니다.
화려한 색채감을 자랑해 전국에서 사진가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포장도로가 깔려있어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고, 전나무, 피나무, 박달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천연림이 숲을 이루어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절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높이 4m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2단으로 내려 ‘계단 폭포’라고도 불립니다.
안산호수공원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615
안산호수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산책하면서 화려한 단풍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고잔 저수지를 중심으로 체육시설, 공연장, 갈대 습지, 광장,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 근린공원입니다.
주위로 안산천과 화정천이 흘러 물고기와 철새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의 나들이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