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자마자 키스하더니 결혼 앞두고 잠수 이별한 잉꼬 부부
배우 차예련과 주상욱 부부는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한 첫 만남에서 만나자마자 바로 키스신을 찍은 에피소드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출연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차예련은 주상욱이 결혼할 생각이 없어 보이자 연락을 끊고 잠수를 탔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유는 연애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당시 주상욱은 결혼보다는 일에 더 집중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차예련은 결혼할 마음이 없다면 헤어지자고 말한 뒤 휴대폰을 끄고 잠수를 탔다고 말했는데요. 차예련은 연애할 때 밀당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지만, 중요한 순간에서 어느 정도의 밀당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잠적에 결국 주상욱은 차예련에게 "죽을 것 같다. 살려달라"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고, 결국 이틀 만에 다시 만 난 주상욱은 평소와 달리 눈물을 보이며 결혼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차예련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6개월 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결혼 후에도 사랑이 꺼지지 않았고, 이듬해 첫 아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까지 예능을 통해 꾸준히 사이 좋은 부부의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잡은 두 사람, 앞으로도 사랑이 꾸준히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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