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타차 우승' 마다솜, 세계랭킹 102위로 '45계단 도약' [KLPGA]

하유선 기자 2024. 10. 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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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마다솜이 세계랭킹 톱100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나흘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마다솜은 2위 윤이나를 무려 9타 차로 따돌린 채 시즌 첫 승 및 K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마다솜의 9타차 우승은 이 부문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며, 2012년 김효주와 2017년 이승현도 9타 차이로 압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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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 프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마다솜이 세계랭킹 톱100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마다솜은 10월 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5계단 뛰어오른 102위에 자리했다. 



작년 하반기 때 세계 87위까지 오른 적이 있고, 올해 개인 최고 랭킹은 세계 94위다.



 



마다솜은 9월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쓸어 담아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나흘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마다솜은 2위 윤이나를 무려 9타 차로 따돌린 채 시즌 첫 승 및 K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마다솜이 작성한 '61타'는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공동 1위인 이정은6와 전예성(이상 60타) 기록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해당한다. 마다솜보다 앞서 전미정, 이소영, 김지현도 61(11언더파)를 써낸 바 있다.



 



또한 KLPGA 투어에서 9타 차 우승은 2000년 이후 '최다 타수차 우승' 타이기록이다.



 



KLPGA 투어 최다 스트로크차 우승 기록은 1982년에 고(故) 구옥희가 해낸 20타 차이다. 고 구옥희는 1982년 14타차, 1981년 13타차 우승으로 이 부문 2위와 3위 기록도 만들었다.



마다솜의 9타차 우승은 이 부문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며, 2012년 김효주와 2017년 이승현도 9타 차이로 압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의 주인이 된 마다솜은 시즌 상금 17위(433,624,318원)로, 31계단 올라섰다. 



아울러 대상 포인트 90포인트를 획득하면서 22위(총 154포인트)로, 21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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