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매각 속도 … 인수 후보 6곳 압축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6. 2.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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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우선협상자 선정

지난해 말 인가 전 인수·합병(M&A)이 한 차례 무산됐던 삼부토건 매각전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삼부토건은 조만간 인수후보 6곳 중 1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삼부토건 매각 입찰에 인수후보 6곳이 참여해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입찰은 삼부토건이 진행하는 2차 인가 전 M&A 입찰이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3월 6일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이후 안진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10월부터 1차 공개 매각을 진행했다. 1차 매각 당시에는 원매자 5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본입찰 단계에서는 1곳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기존 1월 17일에서 3월 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측은 회생 일정을 고려해 2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삼부토건은 최대주주 디와이디(DYD) 지분 3.4%를 제외하면 96%가량의 지분이 모두 소액주주로 구성돼 있다. 디와이디는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지배하는 회사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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