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생 햄버거 사주고 집으로 데려간 외국인 남성, 긴급 체포

이윤정 기자 2025. 10. 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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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중학생에게 햄버거를 사준 뒤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혐의를 받는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다만 이 남성은 학생이 먼저 햄버거를 사달라고 했고, 성폭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간음 목적 유인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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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중학생에게 햄버거를 사준 뒤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혐의를 받는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다만 이 남성은 학생이 먼저 햄버거를 사달라고 했고, 성폭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간음 목적 유인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서부경찰서./조선DB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중학생 B군에게 음료수와 햄버거를 사준 뒤 자신의 파키스탄인 친구 집으로 데려가 간음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신체 부위를 보여달라면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진술했다.

B군 부모는 지난 27일 피해 정황을 파악하고 112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실제 유인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B군이 먼저 음료수와 햄버거를 사달라고 했다”며 “친구 집에서 먹으려고 간 것일 뿐 B군을 간음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주거가 불분명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A씨와 B군의 진술이 엇갈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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