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이 노랗던 '구축 아파트'를 싹 뜯어 고쳤더니..? 놀랄 노자네..
@집꾸미기 홈스타일링 공간입니다
* 이 포스팅은 ‘런드리고’ 에 대한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홈스타일리스트 카밀라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노답방구석 시리즈로 돌아왔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당첨된 첫 번째 꾸미님의 공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ㅣBefore
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혜진 님은 방이 두 개 있는 15평 공간에 거주 중이신데요. 원래 어머니가 함께 생활하시다가 곧 이사하시고, 같은 공간에 결혼을 약속한 남자 친구분과 생활할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오래되어 낡고 얼룩진 벽지와 장판은 교체가 필요해 보였고
커튼은 세입자다 보니 못질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부착형으로 사용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매일 열였다 닫았다 해야 하는 베란다 쪽이다 보니 사용하기 번거로워 아예 묶어둔 상태였어요.
ㅣStyling
혜진님은 가장 먼저 현재 집과 반대인 화이트톤으로 꾸며지길 원하셨어요.
그리고 꼬미와 함께 더 편하게 생활하기 위해서 입식 생활로 변경되길 바라셨고,
마지막으로 더 이상 문틀에 빨래를 널지 않을 수 있게 드레스룸이 마련되길 바라셨습니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느낌을 좋아하는 혜진님을 위해 벽과 바닥 모두 시공을 해주려고 합니다.
먼저 체리색 몰딩은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페인트칠을 해주었어요. 그리고 꼼꼼하게 실리콘 처리를 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다음 군데군데 얼룩지고 노랗게 바랜 벽과 천장의 벽지도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새로 도배를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닥 장판은 타일 느낌이 나는 연한 그레이 색의 장판으로 바꿔주었는데요. 꼬미를 위해 미끄럼이 적은 장판으로 골라 시공해 주었습니다.
그럼 혜진 님의 공간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같이 보러 가실까요?
구축 아파트의 변신, 영상으로 보기
이 집 꾸미기 영상을 보고 싶다면?
아래 버튼으로 영상 보러 가요!
ㅣAfter : 큰 방
먼저 큰 방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옷장이 빠져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 덕분에 퀸 사이즈 침대를 가장 안쪽에 배치해 주었는데요.
벽 길이보다 침대 사이즈가 커 창문과 일부 겹치기 때문에 헤드가 있는 제품으로 선택해 주었습니다. 헤드가 볼륨감이 있는 가죽 쿠션으로 되어있어 기대어 사용하기에도 좋고, 아래 수납공간도 있어 잡동사니들을 보관하실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침구는 매트리스에 방수 패드를 씌어주고, 이불은 앞쪽은 푸른색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되어있고 뒤쪽은 연한 노란색으로 되어있는 디자인으로 귀여운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베개 커버도 이불과 같은 디자인으로 두 개, 연보라색으로 두 개 더 두어 풍성하고 포근하게 만들어주었어요.
침대 옆 벽면에는 꼬미를 닮은 귀여운 시계도 달아주었습니다.
침대를 배치하고 발밑에는 약 50cm 정도의 공간이 남았는데요.
아무래도 수납이 부족하다 보니 여기에 오픈형 수납장을 배치해 주었습니다. 침대 폭에 맞춰 1200, 600 사이즈의 선반장을 두 개 두었는데요.
가장 아래쪽에는 수납 상자를 이용해 자잘한 물건을 보관하실 수 있도록 했고, 위쪽에는 혜진 님이 좋아하시는 짱구 인형이나 피규어, 조명 등을 올려두거나 디스플레이 선반에 사진을 올려 꾸미실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창문에는 시폰 커튼과 베이지 톤의 무지 커튼을 이중으로 달아 주었는데요.
무지 커튼이 두께감이 있어 적당히 빛 차단이 되면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해 겉 커튼으로 추천해 드렸습니다.
혜진 님께서는 기존에 가지고 계셨던 TV 대신 이동형으로 새로 구매하셨는데요. 그래서 침대 앞 남은 공간은 거실 겸 다이닝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TV를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럼, 하나씩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두 분이서 사용하실 수 있는 2인용 소파와 테이블을 두었는데요.
소파는 전체적인 무드와 맞는 아이보리 컬러로 한쪽에만 팔걸이가 있는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두 분이서 나란히 앉을 수도 있고, 반대쪽은 팔걸이가 없기 때문에 다리를 쭉 뻗고 누워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이 제품은 바닥에서 앉은 곳까지의 높이가 약 40cm 정도 되어 식탁 사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소파 위에는 연보라색과 분홍색 쿠션도 올려 색감을 더해주었어요.
소파 앞에 둔 원형 테이블은 다리 옆이 막혀 있으면서 옆면에는 책을 장식할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인데요.
테이블 아래에 공간이 있어 여기에 자주 사용하는 리모컨이나 읽던 책 등을 보관할 수 있답니다.
소파 반대편에는 크림색의 의자와 스툴도 추가했는데요. 두 분이서 마주 보고 앉거나, 혹은 지인들이 놀러 왔을 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테이블 뒤쪽에는 장 스탠드도 하나 두었는데요. 갓이 회전되는 2구짜리로 공간 전체를 밝히거나 식탁 조명으로 쓰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이제 다이닝 공간 옆으로 가볼게요. 소파를 배치하고 약간의 공간이 남았는데요. 여기에는 꼬미와 관련된 용품들을 정리하실 수 있도록 수납장을 배치해 주었어요. 위에는 거울과 소품을 올려 간이 화장대로 사용하거나 자주 사용하시는 액세서리를 보관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납장 옆에는 평소 자주 입으시는 옷이나 가방을 보관하실 수 있도록 행거를 두었어요. 바퀴가 달린 제품으로 꺼냈다 넣을 수 있고, 평소에는 고정해두고 흔들리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ㅣAfter : 작은 방
마지막으로 드레스룸으로 변한 작은방도 소개해 드릴게요.
이전에는 꼬미의 공간으로 사용해 울타리가 쳐져 있어 침대를 사용하기 힘든 공간이었는데요. 새로 옷장과 화장대를 배치해 옷방으로 바꿔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