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플래그십 세단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025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차세대 그랜저 풀체인지 예상도가 공개되면서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거 진짜 그랜저 맞냐”, “제네시스 안 부럽다”는 댓글이 쏟아지며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300마력 하이브리드로 성능 혁신 완성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파워트레인의 대변혁이다. 기존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과감히 버리고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팰리세이드에서 먼저 검증받은 이 시스템은 최고출력 300마력에 달하는 압도적 성능을 자랑하며, 그랜저를 진정한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강력한 성능과 함께 연비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며 “대형 세단에 최적화된 부드러운 주행감도 동시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토크 향상폭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네시스 G80과의 직접적인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27인치 OLED로 럭셔리 혁명 예고
실내 변화는 더욱 충격적이다. 제네시스 GV80에 적용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OLED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탑재될 예정이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하나로 합친 이 혁신적 디스플레이는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미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와 함께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대거 적용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못지않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공지능 음성 인식 기능과 자율주행 레벨 3 기술까지 탑재되면서 테슬라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의 첨단 기술을 자랑하게 된다.
히든 라이팅으로 디자인 격변 단행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혁신적인 ‘히든 라이팅’ 기술이다. 다이아몬드 패턴의 파라메트릭 그릴 일부가 점등되는 방식으로, 기존의 분리된 헤드램프 개념을 완전히 뛰어넘는 파격적 디자인이다.

수평형 램프는 더욱 얇고 개별적인 LED 블록으로 나뉘어 첨단 이미지를 극대화하며, 중앙의 현대 엠블럼까지 빛을 발하는 혁신적 구조다. 전면 그릴이 범퍼 하단까지 확장되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줄 만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업계 전문가는 “현행 그랜저의 각진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더 과감하고 미래적으로 진화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와 견줄 만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2026년 상반기 출시로 시장 판도 바뀐다
차세대 그랜저는 현행 모델의 웅장한 크기(전장 5,035mm, 전폭 1,880mm)를 유지하거나 소폭 확대할 전망이다. 2026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한 가운데, 대한민국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제네시스 G80은 물론 수입차들과의 본격적인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다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대차의 야심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