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샬롬이다.
오늘은 해외에서 요즘 완전 난리난 핫한 밈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바로 그리메이스 쉐이크 밈!
저주 받은 쉐이크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도대체 무슨 쉐이크이길래 밈까지 만들어지는지 궁금하다.

오늘 레터의 콘텐츠들은 나름 오싹오싹한 것들이 있으니
심장 약한 사람들은 주의 바람…!!
그럼 바로 시작해보자.

미국 맥도날드에서 그리메이스의 52번째 생일을 맞아
그리메이스 쉐이크를 6월에 한 달 동안 판매했다.

그리메이스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보라색의 쉐이크!
그리메이스 쉐이크를 마시면 그리메이스가 찾아와서 목숨을 앗아간다는 스토리가 변질되어(?)
그냥 이 쉐이크를 마시기만 하면 죽는다는 밈이 생겨났다.

그리메이스 쉐이크 밈은 해외 틱톡에서 엄청나게 유행하며
#GrimaceShake 라는 해시태그가 유명해졌다고 한다.
틱톡에서 6월부터 유행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까지 유행하고 있는 중!
해외 틱톡을 그리메이스 쉐이크 밈이 점령했을 때부터  
국내에서도 스멀스멀 보이기 시작하더니
한 달 정도 전부터 콘텐츠가 많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 틱톡커가 그리메이스 밈을 영상으로 처음 찍은 사람이라고 추정된다.

그리메이스 쉐이크 밈 영상을 찍으려면,
그리메이스 쉐이크를 마시고 얼마간은 아무렇지 않다가
갑자기 냅다 쓰러져서 죽는 것처럼 연기하면 된다.
그리메이스 쉐이크를 얼굴에 범벅하거나 토하듯 뱉는 등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어이없이 웃기면서도 그럴듯한 연출을 하여 꽤나 공포스러운 영상도 좀 있다.
여름 끝물 더위를 날려줄 수 있을만한 오싹함이랄까…!

그러면 그리메이스 캐릭터가 도대체 뭘까?
그리메이스는 1971년에 등장한 맥도날드의 마스코트로,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다.
매니아층이 은근 있는 것 같긴 한데… 일단 에디터는 몰랐다.

그리메이스가 처음 등장할 때엔
햄버거와 쉐이크를 먹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악한 캐릭터로 만들어졌다는데,
어린이에게 공포심을 주어 나중엔 많이 등장하지 않고 서브 캐릭터로만 나왔다고 한다.
근데 그리메이스… 볼수록 너무 귀엽다.

그리메이스 쉐이크 밈으로 인해
그리메이스의 인기도 아주 많아지고 있다고!

맥도날드에서는 그리메이스 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큰 마케팅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맥도날드 트윗… 너무 귀엽다.

그리메이스 캐릭터의 성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몇 차례 변화를 겪었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무턱대고 착하지 않으면서,
입체적이고 모호한 성격으로 인식되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요즘은 또 빌런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니까,
‘드디어 외면 받던 그리메이스의 시대가 온 것인가…!’ 싶다.

그럼 이제 그리메이스 쉐이크 밈 영상을 모아서 공유해보겠다.
트집쟁이들을 위해 순한맛 위주로 가져왔으니
마라맛 영상을 보고 싶다면 그리메이스 밈 모음집을 검색해보면 된다.

누군가 그리메이스 쉐이크 밈 크롱 버전을 만들었다. ㅋㅋㅋ
중간에 비명이 크게 나오니 주의 바란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