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사겼는데 남자친구가 프로포즈 안 해서 시댁에 집 사드리고 결혼한 탑여배우

빚 때문에 미룬 결혼, 말 못한 사정

박초은은 2007년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드라마에서 얼굴을 알렸다.

그의 남편은 개그맨 황제성. 두 사람은 MBC 동기로 만나 2009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9년을 연애했지만, 황제성은 결혼을 쉽게 말하지 못했다.

그에게는 아버지의 빚이 있었다.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고, 그 빚을 대신 갚아오던 중이었다.

결혼을 하게 되면 어머니와 동생이 따로 나가야 했지만, 새 집을 구할 여유가 없었다.

황제성은 “우리 집에 빚이 있다는 말도 못 했다”며 당시 상황을 조심스레 떠올렸다.

결혼을 성사시킨 아내의 결단

결국 박초은과 갈등을 겪었다. 며칠 연락을 끊은 사이,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아내가 평생 모은 돈으로 시어머니와 시동생이 지낼 집을 구해줬다는 것.

황제성은 그날 반나절을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살면서 그렇게 울어본 적이 없었다”며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해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황제성은 “결혼 후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한다.

“연애 9년 동안 다 맞춰졌다”고도 덧붙였다.

박초은은 황제성의 외모에 반했다고 했고, 황제성 역시 “아파 보이는 청초한 이미지에 꽂혔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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