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6.2이닝 호투→김도영 결승포 불꽃 배트 '연패 브레이크' KIA, KT에 8-3 완승

권수연 기자 2025. 5. 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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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투타 밸런스가 맞아 떨어진 KIA 타이거즈가 연패를 끊어냈다.

KIA는 지난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에서 KT위즈에 8-3으로 압승을 거뒀다.

앞선 주중 경기에서 KT에 연패를 당하던 KIA는 이 날 한 경기를 설욕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성적은 23승 24패(7위)다. KT는 3연승에 실패하며 23승3무24패 성적표를 기록했다. 

베테랑 선발 양현종이 6.2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 QS를 기록했다. 시즌 3승이다.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무실점 호투로 뒤를 보탰다.

1회부터 김도영이 선취점을 들고왔다. 좌전 안타 후 상대 김민혁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달렸고 최형우의 적시타가 터지며 2점 앞서가는 리드 포인트를 뽑았다. 하지만 KT에 금세 추격을 허용했다. 황재균과 안현민 안타, 장성우 볼넷 등으로 만루를 채운 후에 KIA의 실책을 틈타 2-2 동점이 됐다. 

병살로 인해 2-3으로 뒤집힌 가운데 2회 초 박정우, 박찬호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만회했다.

3회에 김도영의 대형 홈런이 터졌다. 상대 선발 쿠에바스의 초구 142km 직구를 통타해 비거리 135M의 대포를 쏘아올렸다. 4-3으로 한 발 더 앞서는 점수가 됐다. 

KIA는 5회초 1사에 다시 타자들이 터져줬다. 최형우 볼넷, 오선우 안타에 이어 김석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우고 이우성이 2타점 적시타, 박정우 우전 안타 등이 터지며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5회에서 따낸 점수를 8회까지 잘 지킨 KIA는 9회 2사 1, 3루에서 오선우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에 승기를 꽂았다.

이날 김도영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맹활약했으며 박찬호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최형우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박정우 3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타선 지원이 좋았다. 

한편 KIA는 이 날 경기 시작 전 김선빈이 왼쪽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KIA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사진=KIA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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