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중소·새싹기업 지원..K-시티 미래혁신센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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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관련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는 중소·새싹기업의 시험 차량 이동 비용과 기술 유출 부담을 덜어주고 창업·업무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가 모빌리티 혁신의 주인공이 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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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자율주행 관련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케이-시티'(K-City·자율주행실험도시)에서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는 중소·새싹기업의 시험 차량 이동 비용과 기술 유출 부담을 덜어주고 창업·업무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다.
연면적 1천966㎡에 2층 규모로 지어진 센터에는 입주형 사무실, 공유형 사무실, 회의실, 차량 정비고, 보안차고, 전기차 충전시설 등이 마련됐다.
센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율주행 관련 분야 8개 기업이 10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중소·새싹기업의 경우 내년부터 임대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고, 입주 기업이 아니어도 케이-시티 자율주행차 시험 시설을 이용하면 사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날 센터 입주 예정인 8개 기업과 자율주행 기업 간담회도 진행했다.
국토부는 이달 19일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국토부는 케이-시티 시험 시설 고도화 계획, 무상 운영 방침 등을 업계에 소개했다.
참석 기업들은 자율주행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방안 마련, 연구개발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 보안·통신 등 자율주행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등에 힘써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가 모빌리티 혁신의 주인공이 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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