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21세 MF에게 최고 이적료 2200억 쏜다!"…라이스(1847억) 이적료 경신→맨시티·레알도 노린다→도대체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아스널의 최고 이적료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서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1억 500만 파운드(1847억원)였다. 이번에 아스널이 준비한 돈은 무려 1억 1억 2500만 파운드(2200억원)다. 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도 이 선수를 원한다. 때문에 아스널인 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준비한 것이다.
주인공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 우승 열풍의 주역, 공격형 미드필더인 플로리안 비르츠다. 그는 올해 나이 21세.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 유스를 거쳐 2019년 1군에 데뷔했고, 올 시즌까지 6시즌을 뛰고 있다. 총 159경기에 나서 47골을 넣었다. 올 시즌 더욱 성장세가 가파르다. 리그 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고, 전체로 따지면 7경기에서 6골을 성공시켰다. 그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이런 비르츠를 아스널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아스널이 비르츠 영입을 위해 1억 25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 아스널은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을 준비하고 있다. 종전 기록은 라이스의 1억 500만 파운드였다. 아스널은 비르츠를 위해 기꺼이 1억 2500만 파운드를 지불하겠다는 의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비르츠는 레버쿠젠 우승 주역이자 독일 대표팀의 중심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로 비르츠를 원한다. 여기에 아스널이 뛰어든 것이다. 비르츠는 레버쿠젠과 계약이 3년 남았다. 비르치 역시 EPL 이적에 관심이 있다. 이적 시기는 내년 여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지키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비르츠의 합류는 아스널에 매우 흥미로울 전망이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에서 10번 역할을 하고 있다. 아스널에서 그 자리는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다. 외데가르드가 이 자리를 내놓을 수는 없다. 비르치는 윙어와 최전방 모두 맡을 수 있는 선수다. 독일 대표팀에서는 왼쪽 윙어로 자주 출전한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지난 시즌부터 심각한 경기력 저하를 겪고 있고,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올해 30세기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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