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 피해서 달리는 시스템 특허 나왔다!

[M포스트 구기성 기자] GM이 도로 노후화를 경고하는 시스템을 특허 출원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새 특허는 'US 2025/0200526 A1'이라는 특허 번호로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최근 등록됐다.

새 시스템은 차에 장착된 센서와 카메라로 노면 상태를 인지해 서스펜션 변위, 바퀴 회전, 주행 중 진동 등의 도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후 GM은 이 카메라들을 활용해 움푹 패인 곳, 물웅덩이 등의 도로 결함을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이 정보를 특정 텔레매틱스와 GPS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시스템은 해당 도로의 상태를 반영하는 도로 유지 관리 점수를 계산한다. 점수가 기준 이하일 경우 해당 정보를 정부나 지자체에 보내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확인된 노면 정보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대체 경로를 추천하기도 한다. 특히 GM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와 연동될 경우 보다 안전한 경로 이동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GM은 지난 5월, 차량 탑승자 정신 건강 분석 대응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차의 움직임과 운전자를 살피는 생체 인식 센서를 통해 급차로 변경, 안전거리 미확보, 욕설 등 난폭 및 보복운전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의 상태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해 운전의 주도권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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