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한석규·김태리·김현주…10월 드라마 9선

[시리즈 이슈 알려줌] 2024년 10월 공개 한국 시리즈 9편

▲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 ⓒ 티빙
1. <사장님의 식단표>
- 첫 공개일 : 10/3 목 티빙
- 연출 : 정훈 / 극본 : 조민정
- 출연 : 이상이, 한지현 등
- 등급 : 15세 시청가 / 2부작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이 자신이 쓴 소설 여주인공 '서연서'에 빙의해 로맨스 소설 남주인공 '강하준'과 벌이는 로맨스 판타지를 담았다.

<손해 보기 싫어서>의 '모태 솔로' 작가 '남자연'(한지현)이 쓴 동명의 19금 웹소설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로, 본편의 웹소설 작가 '자연'이 쓴 '사장님의 식단표'가 스핀오프의 주 배경이다.

이상이가 맡은 '강하준'은 소설 속 '서연서'의 회사 'GB일렉트릭' 사장으로, 냉철한 듯 보이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한없이 다정해지는 인물이다.

한편, 소설에 빙의된 '연서'는 웹소설 속 완벽남 '강하준'이 자신의 뮤즈 '여하준'(이유진)이 아닌 <손해 보기 싫어서>의 '복규현'(이상이)이라는 사실에 패닉에 빠지며 어떻게 현실로 돌아가야 할지 막막해한다.

▲ 시리즈 <결혼하자 맹꽁아!> ⓒ KBS
2. <결혼하자 맹꽁아!>
- 첫 방송일 : 10/7 월 KBS1
- 연출 : 김성근 / 극본 : 송정림
- 출연 : 박하나,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 양미경, 최재성 등
- 등급 : 15세 시청가 / 120부작 (예정)
- OTT : 웨이브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가족 드라마.

박하나가 계약직 패션 디자이너에서 정규직 전환을 원하는 '맹공희' 역을 맡았다.

'제이스패션 공모전' 최종에 오를 정도로 남다른 재능의 소유자지만, 현실은 탕비실 채우기와 청소가 '공희'의 주 업무다.

하지만 강한 근성의 '공희'는 정규직 쟁취를 위해 어떤 시련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 '공희'는 자신을 가장 먼저 알아봐 준 마케팅팀 팀장 '서민기'(김사권)와 갑자기 나타난 '구단수'(박상남)와 얽혀 인생의 전환점을 앞에 둔다.

박하나는 "내 본래 모습들을 마음껏 보여 줄 수 있는 캐릭터다. 비타민같이 톡톡 튀는 밝은 매력이 있다"라고 '맹공희' 캐릭터를 소개했다.

▲ 시리즈 <조립식 가족> ⓒ JTBC
3. <조립식 가족>
- 첫 방송일 : 10/9 수 JTBC
- 연출 : 김승호 / 극본 : 홍시영
- 출연 :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서지혜, 최원영, 최무성 등
- 등급 : 15세 시청가 / 16부작
- OTT : 넷플릭스, 티빙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를 다룬다.

황인엽이 반듯한 외모에 공부까지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어린 시절에 겪은 일로 인해 마음 한편에 늘 아픔을 지니고 사는 '김산하'를 연기한다.

그는 "제목처럼 조립된 가족이 만나서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고, 치유하는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정채연이 매사에 밝고 긍정적이며 우울할 때 먹는 달콤한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모두를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힘을 지닌 '윤주원'을, 배현성이 햇살에 말린 듯 습기 하나 없는 무해함을 자랑,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자신을 품어준 가족들을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강해준'을 맡았다.

이밖에 서지혜가 '윤주원'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박달' 역으로 등장한다.

▲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 티빙
4. <좋거나 나쁜 동재>
- 첫 공개일 : 10/10 목 티빙 (10/14 월 tvN 방송)
- 연출 : 박건호 / 극본 : 황하정, 김상원
- 출연 : 이준혁, 박성웅, 현봉식, 김수겸, 백선호, 최주은 등
- 등급 : 15세 시청가 / 10부작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와 그의 앞에 나타나 지난날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이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비밀의 숲>에서 탄탄한 팬덤을 모은 검사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로, 이준혁이 원작에 이어 주연으로 합류했다.

이어 태어났을 때부터 완성형 자산가로, 흙먼지 묻혀가며 사업을 일군 아버지와 달리 명함과 돈다발을 쥐고 인맥을 다졌기에 체계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했다고 굳게 믿는 '남완성' 역할은 박성웅이 맡았다.

제작진은 "선과 악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 '서동재'를 <비밀의 숲>에서만 보여드리기 아까워 이번엔 그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펼쳐 보이게 됐다"라고 전했다.

▲ 시리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MBC
5.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첫 방송일 : 10/11 금 MBC
- 연출 : 송연화 / 극본 : 한아영
- 출연 :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등
- 등급 : 15세 시청가 / 10부작
- OTT :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인 한석규가 <서울의 달>(1994년) 이후 30년 만에 MBC로 돌아온 작품으로, 딸을 의심하는 프로파일러 아빠 '장태수' 역을 맡았다.

'딸을 살인자로 의심하게 된 아빠'라는 충격적이고 상상도 못 할 설정 속 한석규는 복잡다단한 감정을 연기한다.

한석규는 "가족의 소중함,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담고 있다. 꼭 해보고 싶었고 선보이고 싶었던 이야기를 운 좋게 만났다"라고 극본의 매력을 소개했다.

채원빈이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보이지만 절대 평범하지만은 않은 '장하빈'을, 한예리가 '장태수'가 팀장으로 있는 범죄행동분석팀 '이어진' 역을 맡았다.

▲ 시리즈 <정년이> ⓒ tvN
6. <정년이>
- 첫 방송일 : 10/12 토 tvN
- 연출 : 정지인 / 극본 : 최효비
- 출연 :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우다비 등
- 등급 : 15세 시청가 / 12부작
- OTT : 티빙, 디즈니+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로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윤정년'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렸다.

김태리가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윤정년'을 맡아, 소리부터 무용, 무대 연기 등 종합 공연예술까지 선보이며 열연을 펼친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가운데, 김태리는 "드라마와 웹툰 원작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원작에는 지면이 가진 침묵의 힘이 있었다면, 대본에서는 만화의 한 컷과 한 컷 사이에서 때론 축약되었던 곳들이 채워지는 매력을 느꼈다, 만화 속 세계가 실제 세계로 확장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신예은이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매란국극단' 최고의 엘리트 연구생 '허영서' 역을 연기한다.

▲ 시리즈 <정숙한 세일즈> ⓒ JTBC
7. <정숙한 세일즈>
- 첫 방송일 : 10/12 토 JTBC
- 연출 : 조웅 / 극본 : 최보림
- 출연 :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김원해 등
- 등급 : 15세 시청가 / 12부작
- OTT : 넷플릭스, 티빙

1992년 한 시골 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 영국 ITV에서 방영된 <브리프 엔카운터스>를 리메이크했다.

김소연이 이름처럼 정숙하게 살아온 주부 '한정숙'을 연기한다.

빛나는 미모로 '금제' 고추 아가씨 '진'에 당선되기도 했던 '정숙'은 첫 연애 상대인 남편과 결혼했고, 조신하고 수동적인 삶을 살았다.

하지만 하나뿐인 아들 새 가방 하나 사주지 못하고, 매달 월세 걱정을 하는 형편이 '정숙'을 각성하게 한다.

제힘으로 돈을 벌기 위해 외제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들고는 자신도 몰랐던 타고난 마케터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이어 연우진이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아이비리그 명문대 출신의 경찰 '김도현'을 맡았다.

▲ 시리즈 <대도시의 사랑법> ⓒ 티빙
8. <대도시의 사랑법>
- 첫 공개일 : 10/21 월 티빙
- 연출 :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 극본 : 박상영
- 출연 : 남윤수, 이수경, 오현경, 권혁, 나현우, 진호은 등
- 등급 : 미정 / 8부작

작가 '고영'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담았다.

원작 소설을 쓴 박상영 작가가 직접 각본을 맡아 원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재현하는 한편,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를 더했다.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 <결혼전야>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 단편 <야간비행>으로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을 받은 손태겸 감독, 장편 데뷔작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김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들 감독들은 다양성 속에 통일성을 갖춘 유기적인 스토리텔링 안에 영상 장르만의 극적인 재미를 담았다.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 '고영'을 남윤수가 연기한다.

▲ 시리즈 <지옥> 시즌2 ⓒ 넷플릭스
9. <지옥> 시즌2
- 첫 공개일 : 10/25 금 넷플릭스
- 연출 : 연상호 / 각본 : 연상호, 최규석
- 출연 :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6부작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자기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현주가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으로 돌아오고, 김성철이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박정자', '김정칠' 의장, '진경훈', '진희정' 역의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가 시즌2에도 등장해 혼돈의 중심에 놓여있던 이들의 뒷이야기를 그려낸다.

여기에 양동근이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임성재가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조동인, 문근영이 '화살촉'의 리더로 등장한다.

Copyright © 알려줌 알지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2024 ALLYEOZUM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