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이 먹던 물 5만원에 팔아요" 충북대 축제 MC 발언 논란

김효정 기자 2022. 10. 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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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MC들이 한 대학교 축제에서 걸그룹을 상대로 한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충북대학교 축제에는 걸그룹 아이브(IVE)를 비롯해 가수 비비, 타이거JK와 윤미래, 릴보이 등이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당시 축제 현장에 있었다는 한 누리꾼은 "내가 더 기분 나빴다. 지금이 1990년대도 아니고 2022년인데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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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아이브가 18일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드림콘서트'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2.6.18/뉴스1

개그맨 출신 MC들이 한 대학교 축제에서 걸그룹을 상대로 한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충북대학교 축제에는 걸그룹 아이브(IVE)를 비롯해 가수 비비, 타이거JK와 윤미래, 릴보이 등이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사회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방주호, 임성욱이 맡았다. 이들은 아이브가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자 관객들에게 "아이브가 먹다 남은 물 팔아요"라고 말했다.

특히 인기 멤버인 장원영을 언급하며 "장원영 물병은 5만원"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축제 현장에 있었다는 한 누리꾼은 "내가 더 기분 나빴다. 지금이 1990년대도 아니고 2022년인데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MC들 학생도 아니고 개그맨이랑 유튜버라고 (소개)하던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어린 애들 상대로 부끄럽지도 않은지 저질스럽다", "구시대식 농담", "수준을 떠나서 재미도 없다", "성희롱이랑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다.

아이브 멤버 6명 중 4명이 미성년자인 점을 꼬집으면서 "도대체 어떤 사고를 갖고 있길래 저런 말을 서슴없이 하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시대가 변하는 것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일반인도 아니고 그걸 가장 빠르게 캐치해야 하는 예능인이 못하고 있으니 말 한마디로 소란스러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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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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