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나선 케이뱅크, 업비트 예금만 20%…"자금편중 심각"

방윤영 기자 2024. 10. 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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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IPO(기업공개)에 나선 케이뱅크에 대해 자금편중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케이뱅크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반기기준 자금조달 총액 23조원 중 90% 해당하는 21조원을 고객 예수금으로 조달한다고 밝혔다"며 "21조원 중 4조원이 업비트 단일 고객예금으로 약 20%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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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서민금융진흥원 국정감사에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핵심기술 유출 우려와 관련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IPO(기업공개)에 나선 케이뱅크에 대해 자금편중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케이뱅크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반기기준 자금조달 총액 23조원 중 90% 해당하는 21조원을 고객 예수금으로 조달한다고 밝혔다"며 "21조원 중 4조원이 업비트 단일 고객예금으로 약 20%에 달한다"고 말했다.

일반 은행에서 이 정도로 특정기업의 자금이 집중된 경우는 사실상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케이뱅크는 올해 반기에만 854억원의 이익을 기록했지만, 앞으로 업비트 예치금에 대한 이자비용만으로 연간 약 867억원을 부담해야 한다"며 "업비트 없이 독립이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했다. 자금편중 문제뿐만 아니라 금감원의 느슨한 금융감독 태도도 비판했다.

이에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적사항을 유념해 IPO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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