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목표는 UCL 복귀’ 첼시vs뉴캐슬, 서로를 넘어야 ‘4위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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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첼시와 뉴캐슬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첼시는 현재 4승 2무 2패(승점 14점)로 6위, 뉴캐슬은 3승 3무 2패(승점 12점)로 9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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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이번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노리는 두 팀이 격돌한다. 첼시와 뉴캐슬이 중요한 길목에서 승점 3점을 노리고 있다.
첼시와 뉴캐슬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첼시는 현재 4승 2무 2패(승점 14점)로 6위, 뉴캐슬은 3승 3무 2패(승점 12점)로 9위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의 흐름은 상반된 상태다. 첼시의 파나티나이코스와의 컨퍼런스리그(UECL) 경기에서 4-1 완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브라이튼과의 PL 8라운드에서 0-1로 지면서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의 늪에 빠진 상태다.
# 첼시 득점력, ‘잭슨+팔머’에 ‘무드리크-은쿤쿠-펠릭스’까지 예열 완료
첼시의 최대 강점은 득점력이다. 현재 첼시가 기록하고 있는 리그 득점은 17골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노팅엄과 리버풀을 상대로 도합 2골에 그친 지난 두 번의 리그 경기 결과는 아쉬웠던 것이 사실. 때문에 4골을 넣은 지난 경기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은쿤쿠, 무드리크, 펠릭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한 모습이 반갑다. 세 선수가 리그에서 도합 2골에 그치면서 기대치를 밑돌고 있었기 때문. 세 선수가 폼을 유지한다면 기존 에이스인 팔머, 잭슨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팔머와 잭슨의 활약상도 좋다. 특히 팔머는 현재 PL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11개의 공격 포인트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치. 단순히 공격 포인트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Fotmob’ 기준 24개의 기회(리그 3위)를 창출하면서 첼시의 공격 전개와 연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잭슨 역시 리버풀 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팀의 ‘스코어링’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슈팅 대비 골 전환율이 17.5%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23.8%를 기록하며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골 결정력을 보완하는데 성공했다.
잭슨과 팔머는 뉴캐슬에게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홈에서 맞붙은 대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이 첼시의 승리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원정 약세+득점력 저하’ 뉴캐슬, 미드필더 부활 ‘절실’
뉴캐슬의 분위기는 ‘최악’에 가깝다. 4라운드까지는 3승 1무로 순항했지만, 그 이후 4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 2골에 그친 득점력과, 원정만 가면 유독 작아지는 ‘기복’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올 시즌 뉴캐슬의 원정 성적은 1승 2무 1패다. 그나마 1승도 꼴찌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 기록한 것. 원정에서의 순위는 10위로 현재 위치인 9위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원정에서의 부진이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이유다.
뉴캐슬의 원정 ‘약세’는 올 시즌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원정에서 6승 2무 11패를 기록하면서, 원정에서의 순위는 11위에 그쳤다. 특히 리그 내 UCL 경쟁 팀을 상대로는 아주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빅6’로 불리는 팀들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전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득점력도 아쉽다. 특히 최근 리그 4경기에서는 2골만 기록하고 있다. 고든(리그 2골), 이삭(리그 1골 1도움)의 부진도 아쉽지만, 팀 전체적으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역량이 좋지 못하다. 현재 뉴캐슬의 빅찬스 생성 횟수는 15위(17개)에 불과하다.
뉴캐슬의 미드필더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 핵심 미드필더 조엘링톤, 기마랑이스, 토날리 중 올 시즌 패스 성공률이 85%를 넘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 팀의 공격 전개가 중앙에서 원활하게 이뤄지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미드필더들의 활약이 동반되어야 뉴캐슬의 흐름이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 주중 경기 치른 첼시, 뉴캐슬의 ‘후반 뒷심’ 주의 필수
전체적으로 경기가 첼시에게 웃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변수가 없지는 않다. 첼시의 UECL 경기로 인해 휴식 기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 이 상황에서는 수비 조직력 유지에 필요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마레스카 감독도 ‘후반 실점’에 대한 코멘트를 남긴 적도 있다. 4-2로 이긴 UECL 헨트 전에서 선수들의 태도와 집중력 문제를 지적한 것. 당시 첼시는 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면서, 승리에도 불구하고 뒷맛이 개운하지는 못했다. 특히 뉴캐슬의 득점 중 75%가 후반에 나온 것임을 생각하면, 첼시의 수비진이 90분 내내 방심하지 않는 모습이 필요하다.
첼시 입장에서는 빡빡한 일정도 부담이다. 이 경기 이후 뉴캐슬과의 리그컵에 이어 맨유, 노아, 아스날과의 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마레스카 감독이 선수단의 폭넓은 활용과 조직력을 동시에 잡아야 할 전망. 이것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경기의 향방은 미궁 속으로 빠져도 이상하지 않다.
글=‘IF 기자단’ 4기 홍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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