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디오 체험’…삼성전자, CES2025서 업계 최초 ‘이클립사 오디오’ TV 선

조회 112025. 1. 7.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

삼성전자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이클립사 오디오(Eclipsa Audio)’를 탑재한 TV를 ‘CES 2025’에서 업계 최초로 공개합니다. 이번 발표는 오픈미디어 연합(AOM) 등 글로벌 IT 기업이 힘을 모아 표준으로 확립한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 기술 기반이라는 점에서, 차세대 TV 사운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클립사 오디오와 IAMF 기술의 결합

삼성전자와 구글이 협력해 개발한 ‘이클립사 오디오’는 오픈소스 기반의 첫 번째 개방형 오디오 기술로서, IAMF 표준을 적극 활용합니다. IAMF 기술은 소리의 위치, 강도, 반사음 등을 디바이스 환경에 맞춰 최적화해, 마치 3차원 공간 속에 있는 듯한 입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몰입감은 가정용 TV 시청을 넘어 미래의 확장된 미디어 체험까지 고려한 것으로, 향후 넷플릭스·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폭넓게 확산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의 전 라인업 3D 오디오 지원

삼성전자는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Neo QLED 8K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IAMF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중급 라인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모든 삼성 TV 사용자가 한 단계 진보된 3D 오디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CES2025 현장에서는 TV 전용 유튜브 앱을 통해 ‘이클립사 오디오’를 적용한 시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오직 TV 자체 스피커만으로도 공간을 꽉 채우는 풍부한 사운드를 실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생태계 확장

IAMF 기술은 삼성전자·구글·넷플릭스·메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속한 오픈미디어 연합(AOM)을 통해 표준 규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각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고 확장할 수 있어, 더 많은 콘텐츠와 서비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로 AOM 내에서 오디오 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품질 인증 프로그램 도입으로 신뢰 확보

삼성전자와 구글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기기들의 오디오 품질을 검증하는 인증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구매 전 품질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지원하며, 오디오 표준화와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이나 AI 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오디오 시장 전반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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