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옵션 거래폭 넓어진다…거래소, 행사가격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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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 범위를 확대하고 주식선물·옵션과 ETF 선물을 추가 상장하는 등 파생상품 시장 제도 개선에 나섭니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선물·옵션 및 ETF 선물을 추가 상장하고 코스피200 지수 기반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 방법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먼저 거래소는 코스닥 시장의 위험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선물 기초주권 선정 기준을 기존 ‘코스닥글로벌’에서 ‘코스닥150’으로 변경하고 시장 대표지수 리밸런싱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선물 24개와 주식옵션 2개가 새로 상장되고 주식선물 10개는 상장에서 제외됩니다.
또 반도체 산업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TIGER 반도체TOP10 ETF 선물’을 추가 상장합니다. 이에 따라 ETF 선물은 기존 8개에서 9개로 늘어납니다.
코스피200 옵션 제도도 개선됩니다. 거래소는 지수 급등락 상황에서 행사가격 부족으로 발생하는 거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코스피200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 범위를 등가격(ATM) 기준 상·하 120포인트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 월물옵션의 근월물 행사가격 추가 설정 개수는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며, 미니 코스피200 옵션의 설정 범위도 80포인트에서 120포인트로 확대됩니다. 위클리옵션 역시 행사가격 개수가 16개에서 48개로 늘어납니다.
이와 함께 파생상품 야간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규거래 장 종료 후 미결제약정 확정과 계좌 신고 등 관련 마감 시한을 기존 오후 4시 15분에서 4시 5분으로 10분 앞당길 예정입니다.
한국거래소는 관련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 예고와 시장 참가자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4월 27일부터 제도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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