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더글러스, 세계 신기록 세우며 한국에서의 '밤문화' 기대

최대영 2024. 10.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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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더글러스(미국)가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2차 월드컵에서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주목받고 있다.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더글러스는 2분 14초 16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쇼트코스(25m) 부문에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더글러스는 이번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계속 훈련하며 올해 12월 헝가리에서 열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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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더글러스(미국)가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2차 월드컵에서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주목받고 있다.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더글러스는 2분 14초 16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쇼트코스(25m) 부문에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2009년 영국 맨체스터 대회에서 레베카 소니가 세운 2분 14초 57의 기록은 15년 만에 깨지게 되었다.
더글러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 선수들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평영 200m와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파리 올림픽에서 총 4개의 메달을 따냈다.
그는 "세계 신기록을 세워서 기쁘다. 기록을 보고 정말 놀랐다. 생각도 못 했는데 정말 신기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더글러스는 "올해 이 대회를 통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림픽이 끝난 후, 그는 지구 반대편까지 여행하며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원동력에 대해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을 여행하고,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수영할 기회는 바로 올림픽이 끝난 지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그저 수영을 즐기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더글러스는 이번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계속 훈련하며 올해 12월 헝가리에서 열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여기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더글러스는 한국에 가장 가까이 왔던 경험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개인혼영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었다. 한국에서 무엇이 기대되는지 묻자, 그는 "한국의 밤 문화(Nightlife)를 꼭 즐기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며 "도시를 둘러보고 즐기고 싶다. 꼭 가볼 것"이라고 밝히며 눈을 반짝였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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