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 '돈봉투 수사 검사 탄핵' 추진…적반하장 금메달감"

조은솔 기자 2024. 9. 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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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수사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데 대해 "적반하장도 이 정도면 금메달감"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1심 판결문에 돈 봉투 수수 현장에 있었던 전현직 국회의원 11명의 실명이 모두 기재됐다고 한다"고 전한 뒤 "6명의 현역 의원들은 9달째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수사 거부로 시간을 벌어보겠다는 심산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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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수사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데 대해 "적반하장도 이 정도면 금메달감"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본인들은 정당한 검찰 수사에 응하지도 않으면서 탄핵과 청문회로 치졸한 보복을 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1심 판결문에 돈 봉투 수수 현장에 있었던 전현직 국회의원 11명의 실명이 모두 기재됐다고 한다"고 전한 뒤 "6명의 현역 의원들은 9달째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수사 거부로 시간을 벌어보겠다는 심산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언제까지 이런 이율배반적인 비겁한 형태를 계속하겠느냐"라며 "보복의 정치를 중단하고 본인들이 받아야 할 수사와 재판에 성실히 임하시길 바란다. 그게 민주주의 국가의 공당다운 자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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