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남궁훈 "지병, 대표 역할에 지장없어"..국감 출석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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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남궁 대표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국정감사와 제 지병을 연관지어 언급하시던데,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며 "대표이사로서 해야할 일을 지장없이 수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남궁 대표를 포함해 국감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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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남궁 대표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국정감사와 제 지병을 연관지어 언급하시던데,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며 "대표이사로서 해야할 일을 지장없이 수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무위 (국감) 일정에 해외 출장이 잡혀 있었는데 비행 일정도 변경하고, 숙박 일정도 변경했다"며 국감에 직접 나서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남궁 대표를 포함해 국감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정무위는 남궁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유효기간 만료 선물 환불 금액과 낙전수입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인 명단이 확정되기 전날인 지난달 26일 남궁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일부 언론이 그의 지병과 국감을 연관지어 보도하기도 했다. 그가 국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배경이다.
이날 남궁 대표는 "한번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면서도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많은 습관이 바뀌었다. 배달음식과 맥주 한 잔 등 습관들이 모여 당뇨가 합병증이 돼 신경병증으로 발전됐다"고 고백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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