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더비’는 웃어라!

김태형 2025. 7. 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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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부진에 빠진 경남FC가 리그 최하위 천안시티FC에 완패를 당하며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경남은 지난 26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원정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경남은 승점 18(5승 3무 14패)에 머무르며 K리그2 14개 구단 중 13위를 유지했지만, 14위인 천안과의 승점 차는 불과 2점으로 좁혀졌다.

이제 경남에겐 리그 최하위권 탈출이 보다 현실적인 목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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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두 달간 ‘무승’ 부진 늪
내달 2일 안방서 부산과 맞대결

끝없는 부진에 빠진 경남FC가 리그 최하위 천안시티FC에 완패를 당하며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은커녕 리그 최하위 추락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에 내몰렸다.

경남FC 선수들이 지난 6월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경기에 앞서 전의를 다지고 있다./경남FC/

경남은 지난 26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원정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경남은 전반 40분 천안의 최진웅, 전반 45분 이지훈에게 연속 실점하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이상준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0-4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날 패배는 단순한 1패가 아니다.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 있던 경남이 최하위 팀을 상대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친 뼈아픈 패배였다. 이로써 경남은 6월과 7월 두 달간 치른 8경기에서 1무 7패를 기록,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경남은 승점 18(5승 3무 14패)에 머무르며 K리그2 14개 구단 중 13위를 유지했지만, 14위인 천안과의 승점 차는 불과 2점으로 좁혀졌다.

반면 현재 5위인 부산아이파크(승점 34점)와의 격차는 16점까지 벌어졌다. 리그 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제 경남에겐 리그 최하위권 탈출이 보다 현실적인 목표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은 내달 2일 부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낙동강 더비’를 펼친다. 부산은 지난 2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천FC를 4-2로 꺾고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부산도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시즌 성적은 9승7무6패로 5위를 지키고 있다.

경남은 지난 3월 2일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만 해도 승격을 목표로 했던 팀이 순식간에 리그 최하위권으로 추락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기고 있다. 경남이 낙동강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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