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계좌 개설 중개 서비스’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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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앱에서 제공하던 계좌 개설 중개 서비스를 한 달 뒤 종료합니다.
오늘(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는 6월 1일 0시부터 '계좌 만들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어제(29일) 공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앱에서 여러 은행·저축은행·증권사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기능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이용자를 유치해 주는 ‘계좌 개설 플랫폼’ 역할을 해왔습니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는 제휴 수수료와 함께 플랫폼 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 구조입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페이 앱에 연결된 각 금융사의 홈페이지로 이동해 계좌를 개설하면 5천~2만 포인트를 제공받았습니다. 지급된 포인트는 편의점이나 카페,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핵심 금융 서비스 및 사용자 경험에 리소스를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 종료는 금융권 전반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최근 금융사들이 자체 애플리케이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외부 플랫폼을 통한 고객 유입 의존도를 낮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요 은행과 증권사들은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체 앱 내 혜택을 확대하며 직접 고객 확보에 나서는 추세입니다.
앞서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또한 카카오페이의 '카카오청구서 이용대금명세서 조회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종료일 이전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한 이용자는 각 금융사 기준에 따라 혜택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지급된 혜택 역시 유효기간 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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