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만원 인상?" 신형 K5 페이스리프트 예상 가격, 신형 쏘나타보다 비싸지나

출처 : 오토스파이넷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간판 중형 세단 'K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이르면 이달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 등을 통해 공개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의 완성도 높았던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보다 개선된 디테일을 자랑한다.

출처 : 숏카

특히 기존 'Z'자 형상에 'ㄱ'자 조명을 추가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허니콤 모양으로 내부 패턴을 변경한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되면서 인상이 크게 달라졌다.

또한, 양 끝부분이 사선으로 길게 뻗어 내려오는 모습으로 재탄생한 커넥티드 테일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디퓨저, 듀얼머플러 가니쉬의 디테일도 눈에 띈다.

출처 : 숏카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며, 향상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의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엔진 효율을 높이기 위한 미세한 조정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기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고밀도 배터리 팩이 추가될 전망이다.

출처 : NYMammoth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과 상품성이 강화되는 만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데, 기존 대비 약 300~500만원 정도의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현행 모델의 판매 가격이 2,418~3,308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2,808~3,917만원)와 가격 면에서 충분한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