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화장실 칸막이 밑 휴대전화 발견한 헬스트레이너, '불법 촬영' 중학생 붙잡았다

박경훈 기자 2024. 10. 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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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하던 중학생이 현직 헬스 트레이너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중학생 A(15)군을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지난달 11일 인천시 서구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30대 여성 B씨 등 2명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범행 당시 화장실 주변에 50분 가량 머물며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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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상가 여자화장실서 불법 촬영 혐의
헬스트레이너, 중학생 붙잡아 경찰 신고
연합뉴스
[서울경제]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하던 중학생이 현직 헬스 트레이너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중학생 A(15)군을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지난달 11일 인천시 서구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30대 여성 B씨 등 2명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범행 당시 화장실 주변에 50분 가량 머물며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화장실에 있었던 헬스 트레이너 B씨는 칸막이 밑부분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하고 곧바로 뛰쳐나가 A군을 붙잡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으며 B씨 등 2명을 피해자로 특정했다. 해당 휴대전화에서 2명을 제외한 다른 불법 촬영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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