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1% 상승 출발… 코스피 3일 만에 2400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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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1%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3.84포인트(1%) 오른 2401.7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9.38포인트(1.20%) 오른 791.36을 기록했다.
이날 30% 이상 폭락하며 장을 출발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오후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주요 미국 은행이 대규모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는 소식에 9%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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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1%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3.84포인트(1%) 오른 2401.75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300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1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9.38포인트(1.20%) 오른 791.36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93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파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8억원, 10억원어치 사들였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1~2%대 상승 마감했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1.98포인트(1.17%) 오른 32246.5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35포인트(1.76%) 오른 3960.2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3.23포인트(2.48%) 오른 11717.2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위기설,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재무건전성 논란으로 일제히 하락마감했던 뉴욕증시는, 이날 각국 주요 은행이 해당 은행들에 대한 긴급 조치를 발표하며 이날 반등했다.
이날 30% 이상 폭락하며 장을 출발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오후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주요 미국 은행이 대규모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는 소식에 9% 상승마감했다. CS 위기설도 스위스 중앙은행이 긴급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며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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