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골 3도움 손흥민도 못믿어!' MLS, "손흥민은 최고였지만 밴쿠버 조직력이 더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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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가 손흥민을 향한 극찬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정작 LAFC의 플레이오프 전망은 냉정하게 바라봤다.
손흥민이 폭발적인 활약으로 리그를 흔들어 놓았지만, MLS 사무국은 8강전 상대인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더 강력한 팀으로 평가하며 LAFC의 탈락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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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MLS가 손흥민을 향한 극찬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정작 LAFC의 플레이오프 전망은 냉정하게 바라봤다. 손흥민이 폭발적인 활약으로 리그를 흔들어 놓았지만, MLS 사무국은 8강전 상대인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더 강력한 팀으로 평가하며 LAFC의 탈락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MLS는 13일(한국시간) 공식 분석 콘텐츠에서 “손흥민은 시즌 중반 가장 큰 영향력을 보여준 선수”라고 높은 평가를 내리면서도 “밴쿠버는 조직력이 탄탄하고 균형이 잘 잡힌 팀이다. 특히 토마스 뮐러 중심의 플레이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LAFC에 불리한 전망을 내놨다.
LAFC는 22일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MLS 컵 플레이오프 8강전을 치른다. 자연스럽게 이번 매치는 ‘손흥민 vs 토마스 뮐러’라는 두 유럽 레전드의 충돌로 집중되고 있다. 미국 ‘피치사이드 US’는 “두 선수는 유럽 축구의 한 시대를 대표한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라며 “MLS 우승을 위해 본능을 깨울 준비가 돼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LAFC 적응 속도를 높이 평가했다. LAFC 입단 후 12경기 동안 손흥민은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완전히 재정의했다. PL에서 보여줬던 폭발적 스프린트와 빠른 결정력은 MLS에서도 그대로 통했고, LAFC의 ‘창조적 엔진’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다.
손흥민은 MLS 데뷔 직후 3경기에서 PK 유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미국 무대에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엔 기록 자체가 말이 됐다.
컵 플레이오프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오스틴을 상대로 1골-1도움을 터뜨리며 팀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MLS 공식 채널은 지난 10월 “손흥민의 댈러스전 프리킥 골이 시즌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역사에 남을 장면’, ‘MLS 데뷔골 중 가장 강렬한 순간’이라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팬 투표에서도 손흥민은 43.5%를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22.5%)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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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MLS가 밴쿠버를 더 높게 평가한 이유는 뮐러를 중심으로 한 라인 전체가 견고하다는 점 때문이다. 부상자들이 복귀한 팀 흐름, 홈 경기장의 이점까지 더해져 LAFC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승부가 예고된다.
손흥민과 뮐러의 ‘유럽 탑 클래스 격돌’은 단순한 스타 매치업이 아니라 MLS 플레이오프 흐름을 완전히 바꿀 승부가 될 전망이다. 손흥민이 리그는 물론 전 세계 팬층까지 다시 한번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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