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프로 진짜 개양아치들이네요

두달 전 타이어 위치교환 + 타이어 구찌 4개 교체로 타이어 프로에 방문했습니다.

타이어 위치를 교환하는데 타이어 프로에서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고객님 지금 이것보세요 브레이크 패드가 지금 다 닮았어요.... 당장 교환하셔야 됩니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황당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이지요....

"저.... 브레이크 패드 간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이렇게 말을 하니 타이어 프로에서는 갑자기 이렇게 말합니다.

"앞 바퀴 브레이크 패드만 가셨지 뒤에는 안 바꾸셨습니다."

"뒷쪽 2개 해서 6만원에 해드릴테니까 지금 바꾸고 가세요"

그런데 제가 7월달에 블루핸즈에 가서 자동차 교체해야 되는 목록들을 쭈욱 뽑아왔습니다.

하지만 브레이크 패드는 교체한지 얼마 안되서 블루핸즈에서도 브레이크 패드는 교체품목에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 바꾸겠다고 하니까 이번에는 타이어를 가르키면서....

"손님 타이어도 보세요~ 쓰레드가 얼마 안 남았어요 지금 바꾸셔야 됩니다...."

하.... 저는 1년에 차를 3000km도 운행을 안 합니다.

타이어를 앞 뒤로 자리 교체하는 것도 그냥 구찌교환하면서 리프트 들으니까 하는거고 

타이어도 블루핸즈에서 아직 멀쩡하다고 판정을 받고 왔습니다.(타이어가 문제 있었으면 교체할 품목에 타이어도 넣었음)

"아니 도대체 어느 타이어가 문제가 있다는 건가요?"

그렇게 말하자 이번에는 타이어 교체하는 수리공 2명이 저한테 다가와서....

 

 

"손님 지금 앞 타이어 뒷타이어 둘다 마모가 심해요.... 이건 4짝 다 바꿔야 되는겁니다..."

"맞아요... 이대로 타다가는 비오면 바로 슬립나서 사고납니다...."

수리공 3명이서 저를 빙 둘러싸면서 저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무슨 오락실에서 양아치들이 저에게 삥뜯으로 온 느낌?

 

딱 그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다른 정비소가면 옷도 깔끔하게 차려입고 무언가 자동차를 정비하는 사람 같은데....

옷차림도 정비하는 사람들 옷 차림이 아닙니다.

여기 사람들은 팔부터 시작해서 몸에 문신이 그려져있고 뚱뚱한 돼지 그자체입니다.

인천중고차 시장가보면 자주 보이는 문신돼지들 그런 느낌이더군요....

인천 중고차파는 사람들이 업종을 변경해서 타이어프로에 온 느낌?


그래서 타이어든 브레이크패드든 교체 안한다고 하고 그냥 왔는데....

허.... 집에 돌아와서 알리에서 산 TPMS를 장착하려고 타이어캡을 열었는데...


타이어 구찌가 찌그러져있고 새거가 아니더군요...

4개중 3개는 새거인데 1개는 구찌 길이도 다르고 구찌가 찌그러져있어서 타이어 프로에 다시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방문해서 구찌를 다시 교환했는데....

이 때도 또 어제랑 똑같이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야 된다.

그리고 타이어도 교체해야 된다 또 똑같은 이야기를 하며 압박을 주더군요.


참고로 그 다음주는 자동차 정기검사 날이라서 정기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브레이크 패드와 타이어 상태는 둘다 좋음이라고 나왔고 아직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정비소에서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9월달에는 지난번 블루핸즈에서 교체해야 될 품목들을 다른 정비소에가서 싹 바꾸고 왔습니다.

이 때도 당연히 정비사님이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는 상태 좋음으로 말씀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저에게 문자가 한통 날라오더군요.

 

 

 

여기 문자에 나온 TP는 (타이어 프로)입니다.

 

 

아니 타이어 구찌 교환하러 갔을 때 자동차 본넷을 단 한 번도 열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자식들이 무슨수로 제 엔진오일이 교체시기가 도달한지 압니까???

참고로 타이어 프로 방문하기 바로 한달전에 블루핸즈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왔습니다.


 

아니 여기는 뭐 소모품부터 타이어부터 가면 새거든 뭐든 전부다 바꿔야 된다고하고....

고객이 말한 부품을 안 바꾸면 중고부품이나 고장난 부품을 끼워넣어서 다시 매장으로 재방문하게 만들어서 또 다시 영업하고....

이래도 또 안 바꾸면 계속 고객에게 문자를 보내서 엔진오일부터 향균필터부터 다 바꿔야된다고 문자를 주는데....

아주 미친놈들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제 차량번호가 적힌 문자가 왔길레 누가 주차장에 제차를 박았나 하고 얼릉 문자를 확인해봤는데...

 

 

 

또 타이어 프로 이 자식들이더군요...

전 제가 정비를 언제했는지 내역들이 전부다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녀석들이 하는 말이 거짓말인걸 아는데....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여성분이나 혹은 아주머니들이 여길 방문하면 멋도 모르고 타이어 바꾸고 엔진 오일 바꾸고 브레이크 패드 바꾸고

난리가 아닐겁니다....

아니 TV에서도 멀쩡한 타이어 휠을 일부러 망가트려서 쑈하는 걸 봤는데....

진짜 타이어 장착점들 양아치들이 너무나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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