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미당국 조사로 2.45% 급락, 시총 1조달러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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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TSMC의 주가가 미당국의 조사로 2% 이상 급락했다.
이후 TSMC는 랠리했으나 미 당국이 TSMC가 화웨이의 AI 전용칩 제조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18일 장에서는 급락했다.
만약 TSMC가 화웨이를 도왔을 경우, 미국 정부의 제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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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TSMC의 주가가 미당국의 조사로 2% 이상 급락했다.
지난 18일 뉴욕증시에서 TSMC는 전거래일보다 2.46% 급락한 200.78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총은 1조410억달러로 집계돼 시총 1조달러를 유지했다.

TSMC는 지난 17일 사상 최초로 마감가 기준으로도 시총 1조달러를 돌파했었다.
이는 전일 TSMC가 대만증시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TSMC는 분기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최고경영자(CEO) C.C. 웨이(중국명 웨이저자)는 "전망 상향 조정은 매우 강력한 AI 관련 수요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TSMC는 랠리했으나 미 당국이 TSMC가 화웨이의 AI 전용칩 제조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18일 장에서는 급락했다.
지난 17일 미국 언론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 상무부가 최근 몇 주간 화웨이용 스마트폰·AI 칩 제조에 TSMC가 관여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2020년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 등에 반도체 수출 금지령을 내리는 등 중국 반도체 업체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
만약 TSMC가 화웨이를 도왔을 경우, 미국 정부의 제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7월 발표된 TSMC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국 매출 비중이 16%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출 비중이 작지 않은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으면 매출에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월가의 생성형 AI 랠리를 주도하는 엔비디아도 미 당국이 대중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릴 때마다 랠리에 제동이 걸렸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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