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지방 감량과 코어 강화는 단순히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복부에 쌓인 지방이 내장지방으로 이어질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코어 근육이 약하면 허리 통증이나 자세 불균형 등 다양한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코어 운동법이 주목받고 있다.

트레이너들이 추천하는 첫 번째 운동은 플랭크다. 플랭크는 맨몸으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등척성 운동으로, 복부 전체 근육을 사용해 코어 근력을 발달시킨다. 목부터 골반까지 수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30초에서 1분 정도 자세를 유지하면 된다. 플랭크는 척추를 지지해주고 내장지방 연소에도 효과가 있어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하는 운동으로 꼽힌다.

두 번째로 추천되는 운동은 브릿지다. 브릿지는 엉덩이와 허벅지, 복부를 동시에 단련할 수 있는 동작으로, 특히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엉덩이 힘으로 천천히 골반을 들어올리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브릿지는 힙업 효과와 함께 허벅지 안쪽 근육까지 강화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세 번째는 크런치다. 크런치는 복부 윗부분을 집중적으로 자극하는 운동으로, 상복부에 지속적인 긴장을 주면서 식스팩과 강한 코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머리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고,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면서 반복 횟수를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다.

네 번째로는 스쿼트가 있다. 스쿼트는 하체와 코어를 동시에 강화하는 전신 운동으로,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게 하고, 무게중심을 발뒤꿈치에 두는 등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스쿼트는 하체 근력과 균형감각을 높여줄 뿐 아니라, 코어 근육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만들어 복부 지방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운동은 데드버그다. 데드버그는 누운 상태에서 팔과 다리를 교차로 움직이며 복부에 힘을 주는 동작이다. 허리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호흡을 복부로 깊게 하며 동작을 반복하면 코어의 안정성과 밸런스가 크게 향상된다.
이러한 운동들은 매트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으며, 각 동작을 30초에서 1분씩 반복하고 3세트 정도 진행하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올바른 자세와 호흡, 그리고 꾸준한 실천이 필수적이다. 또한 복부 지방 감량을 위해서는 식단 관리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코어 운동이 단순히 뱃살을 빼는 데 그치지 않고, 허리 통증 예방과 신체 균형 유지, 일상생활의 활동성 증진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온다고 강조한다. 집에서 시작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나간다면, 건강한 복부와 탄탄한 코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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