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울산한우의 맛, 오감으로 즐기자
11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한우 시중가보다 30% 싸게 판매
즉석에서 구워먹을 공간도 마련
가수 축하공연에 부대행사 다양
전국 최초의 한우 특구에서 생산되는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가 내달 1일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축산농협(조합장 윤주보)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울산축협한우 오감으로 즐겨보소’를 슬로건으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한우데이인 11월1일 오후 5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가수 장민호, 박군, 버디킴, 제이 등의 축하공연과 2000여발의 축하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 현장에서 직접 고른 울산축협 한우를 즉석에서 구워 맛볼 수 있는 ‘한우 구이터’와 시중 가격보다 30% 저렴하게 울산축협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판매관’이 함께 운영돼 고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이어 둘째 날인 2일에는 가을 풍광과 잘 어우러지는 음악과 울산축협한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콘서트를 연출한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배채연, 류국화, 김희재, 서지오, 딴따라패밀리, 임성길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울산축협 한우 세트를 걸고 진행되는 팔씨름대회와 전국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판매하는 한우경매 행사 등 울산의 대표적인 농업 특산물인 한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10월25일까지 한우가요제 사무국에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예심을 거쳐 ‘제1회 울산축협 한우 가요제’가 진행된다. 가수 황민우, 황민호, 김다나, 김송, 정해은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서는 울산축협 한우 구이터를 비롯해 브랜드판매관, 지역특산품홍보관, 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포토존, 푸드트럭 등을 진행해 즐길거리를 더한다.
한편, 울산축협한우는 대한민국 최초의 한우 특구인 울산 울주군 언양·봉계 지역 등에서 조합원이 직접 기른 1등급 이상의 한우에만 부여되는 명품브랜드로 2015년, 2018년, 2022년 전국한우 능력평가대회와 2018년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