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브랜드 닛산이 신형 풀사이즈 SUV 패트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올해 9월 4일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닛산 패트롤은 1951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6세대에 걸쳐 진화해 왔다. 현행 6세대 모델은 2010년 데뷔 후 2014년과 2019년 부분 변경을 거쳤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차는 7세대 모델로 '프로젝트 코드 Y63'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신형 패트롤의 후면부 디자인이 일부 드러났다. 전통적인 닛산 패트롤의 스타일을 계승해 테일게이트 너비 전체에 걸친 수직 라인의 테일램프가 확인된다. 중앙에 닛산 로고를, 양쪽 끝에는 빨간색 라인이 연결되어 있다. 특히 메쉬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상단 블라인드 수평 스트립 등 강렬한 정면부 디자인이 예고됐다.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에서 판매되는 QX80과 동일한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QX80 버전의 최고 출력은 456마력이다.

중동 지역 출시 모델에는 275마력 4.0L V6와 400마력 5.6L V8 가솔린 엔진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 중 고성능 버전인 니스모 트림은 428마력의 강화된 V8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패트롤이 국내 시장에 들어올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부분 변경을 거쳐 연비와 상품성을 높일 경우,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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