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박부터 우울감까지 AI가 살핀다…시흥시, '마음온'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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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연말까지 관내 홀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돌봄 서비스 '마음온(Maeum-ON)'을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음온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대상자의 신체와 심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면서 예방적 통합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음온은 대상자의 상태를 미리 파악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기 전 예방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AI 기기를 활용한 돌봄서비스와는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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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연말까지 관내 홀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돌봄 서비스 '마음온(Maeum-ON)'을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31/yonhap/20260831104755260iwss.jpg)
마음온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대상자의 신체와 심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면서 예방적 통합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침대 근처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대상자의 수면, 맥박, 호흡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징후 포착 시 관할 동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알람을 보내는 기능을 한다.
처음 한 달간은 AI가 대상자의 기본적인 생체신호를 학습하기 때문에 미세한 변화에도 이상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마음온은 대상자가 태블릿에 있는 AI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우울감 등 심리적인 이상징후를 파악하면 이 또한 담당 공무원에게 상황을 전달한다.
공무원은 바로 대상자에게 연락해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엔 보건, 의료, 요양, 돌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마음온은 대상자의 상태를 미리 파악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기 전 예방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AI 기기를 활용한 돌봄서비스와는 차별화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분야 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수행 기업인 르몽 컨소시엄이 공공 실증기관으로 시흥시를 선정하면서 추진됐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통합돌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통합돌봄은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지원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위험신호를 미리 살피고 서비스를 적기에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첨단 기술을 사람 중심의 돌봄 체계와 접목해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흥형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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