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우파메카노 벽 뚫을 수 없다'...1년 새 확 바뀐 위상 다이어, 방출 대상 전락→'잔류 가능성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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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결국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다이어는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 현재까지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는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의 벽을 뚫을 수 없다. 여기에 새로운 영입생 이토 히로키는 부상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 시즌 다이어를 6개월 임대 이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완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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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에릭 다이어가 결국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뮌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을 조명했다. 특히 현재 입지가 불안한 선수, 계약 만료가 눈앞에 다가온 선수들에 집중했다.
뮌헨은 오는 2025년 6월 7명의 선수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여기엔 뮌헨이 자랑하는 토마스 뮐러와 같은 스타 플레이어의 이름도 포함됐다.
매체는 "뮌헨은 뮐러를 필두로 총 7인의 스타 선수와 이번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라며 선수별 잔류 확률을 공개했다. 여기서 다이어의 잔류 확률은 겨우 30% 수준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다이어는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 현재까지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는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의 벽을 뚫을 수 없다. 여기에 새로운 영입생 이토 히로키는 부상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 시즌 다이어를 6개월 임대 이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완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체제 감독에서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투헬 감독은 시즌 초 중용하던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다이어와 함께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주전 수비수로 낙점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에 밀려 철저히 외면받던 다이어는 독일 거함 뮌헨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올 시즌에 앞서 뮌헨은 지난 시즌 성적 부진에 책임을 물어 투헬 감독을 경질한 뒤 콤파니를 선임했다.
이후 다이어의 입지도 큰 폭으로 변화를 맞았다. 콤파니 감독은 수비 라인을 한껏 끌어올려 최후방에서부터 적극적인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다.
이는 필연적으로 넓은 수비 뒷공간을 허용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콤파니 감독은 이를 발 빠른 수비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의해 해결하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콤파니 감독에게 받고 있는 신뢰는 두 선수가 올 시즌 뮌헨이 치른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는 점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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