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눈물…‘승부차기 전문가’ 크로아티아에 져 충격 탈락

이준희 2022. 12. 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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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꺾고 8강에 올랐던 '우승 후보' 브라질이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앞서 16강에서 한국을 상대로 4-1 완승을 했던 브라질은 이날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16강 일본전에 이어 또 한 번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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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 네이마르(오른쪽)가 10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패한 뒤 눈물을 흘리며 팀 동료 하피냐의 위로를 받고 있다. 알라이얀/AFP 연합뉴스

한국을 꺾고 8강에 올랐던 ‘우승 후보’ 브라질이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앞서 16강에서 한국을 상대로 4-1 완승을 했던 브라질은 이날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브라질은 네이마르(PSG), 히샤를리송(토트넘 홋스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등 한국전에서 골잔치를 벌였던 공격진이 그대로 출격했지만, 크로아티아 수비진을 넘어서지 못했다.

끝내 90분 내내 득점을 뽑지 못했던 브라질은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야 첫 골을 뽑았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크로아티아 골문을 열었다. A매치 통산 77골. 네이마르는 ‘축구 황제’ 펠레(77골)와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경기 내내 수비 중심으로 경기를 펼치던 크로아티아가 반격에 나섰다. 크로아티아는 맹렬한 공격 끝에 연장 후반 12분 브루노 페트코비치(디나모)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10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알라이얀/AP 연합뉴스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로 갔다. 브라질은 첫 키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와 네번째 키커 마르키뉴스(PSG)가 승부차기를 실축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키커 4명이 모두 성공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16강 일본전에 이어 또 한 번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러시아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지난 대회 때도 16강∼준결승을 모두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한편 매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브라질은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대회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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