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0만 돌파…프로야구 '천만 관중' 보인다

이성훈 기자 2024. 4. 27.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말 그대로 '흥행 대폭발'입니다.

 전체 시즌의 5분의 1이 지난 시점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사상 첫 '천만 관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로야구는 오늘(27일) 잠실과 대전, 창원 경기가 매진되면서 올 시즌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관중이 20% 넘게 증가하며, 조심스럽게 사상 첫 '천만 관중'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는 말 그대로 '흥행 대폭발'입니다. 전체 시즌의 5분의 1이 지난 시점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사상 첫 '천만 관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는 오늘(27일) 잠실과 대전, 창원 경기가 매진되면서 올 시즌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다 관중 840만 명을 기록한 2017년보다 14경기 일찍 2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관중이 20% 넘게 증가하며, 조심스럽게 사상 첫 '천만 관중'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고 인기팀이 맞붙어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한 잠실구장에서는 LG의 복덩이로 떠오른 2년 차 신예 거포 김범석이 또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KIA에 한 점 뒤진 4회 왼쪽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려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역대 최장 기록인 14경기 연속 매진이 이어진 대전에서는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타격 코치를 교체한 한화가 페라자의 시즌 9호 홈런 등 맹타를 휘둘러 4월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6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한 창원에서는 NC가 새 국가대표 포수 김형준의 3안타와 선발 김시훈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낙동강 라이벌' 롯데에 이틀 연속 팀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